주심교회/목회자 칼럼

410. 주일예배 특송

하마사 2025. 10. 18. 15:22

예배 중 특송(特頌, 특별찬양)은 단순히 노래 한 곡을 부르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제사요, 믿음의 고백이 담긴 예배의 한 부분입니다. 성경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시편 150:6)라고 말씀합니다. 찬양은 단지 음정이나 화음의 아름다움에 있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진심과 믿음의 고백이 하나님께 향할 때, 놀라운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특송을 준비하는 성도들은 잘 불러야 한다라는 부담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완벽한 음정과 박자를 기뻐하시기보다 온전한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양의 가사 한 줄, 악기로 연주하는 한 소절, 그 안에 담긴 눈물과 감사, 회개의 마음이 주님 앞에 올려질 때, 그 시간은 하늘 문이 열리는 순간이 됩니다.

또한 특송은 듣는 이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때로는 예배의 다른 어떤 순서보다도 더 깊이 마음에 새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음악의 힘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 찬양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송을 무대가 아닌 제단으로 여기고, 그 위에 우리의 목소리, 악기연주, 삶을 올려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 찬양을 받으시고 교회 안에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지금까지 매월 둘째 주일에는 목장이, 마지막 주일에는 주심오카리나가 특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연합찬양팀, 바이올린 연주, 하모니카 연주, 색소폰 연주, 오카리나 연주, 기타 연주, 가족 특송, 독창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특송자들이 주일 1부와 2부 예배를 모두 담당하면 좋으나 2부만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날은 제 부탁으로 박이분 권사님이 순서를 맡아주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특송자를 섭외하느라 수고하는 음악부장님과 기쁨으로 순종하여 찬양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는 분은 누구든지 음악부장님께 신청하시고, 그리고 권면하면 기쁘게 순종해주시기 바랍니다. 특송할 때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이 곡조 있는 기도가 되고, 예배가 되는 거룩한 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