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나바목장 최희섭 권사입니다.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온 후 목사님께서 보낸 카톡을 보고 ‘아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고 떨렸지만 순종하기로 마음먹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목사님께서 주심교회를 개척하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 목장, 목자, 목녀, 목원, VIP와 같은 생소한 말을 하실 때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 기도의 삶 공부를 하면서도 교회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성경공부라고 생각하여 마음속에 큰 감동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저희 가게에 오셔서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올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못 간다고 했다가 왠지 ‘휴가를 대신하여 갔다 올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재차 간다고 했습니다. 세미나 출발하는 날에 목사님이 교회차로 다운교회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다섯 명이 참가자 등록하고 점심식사 후 빡빡한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일본 등 외국에서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초교파적으로 60명이 모였습니다. 중간에 맛있는 다과도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친교부를 맡다보니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다운교회 주방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봉사하는 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았고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과 함께 기쁘게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강사목사님이 강의 시간에 ‘섬김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다운교회 모든 분들의 섬김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정도로 몸에 배어있었습니다. 간증시간에 간증한 싱글목장 목자님은 신혼부부인데도 맘 놓고 쉴 곳이 없는 청년들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더니, 퇴근하여 집에 들어오면 청년들이 먼저 집에 와서 쉬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목자님은 엄마와 아들이 의견충돌로 힘들어 할 때 그 청년을 집에 데리고 와서 2년 동안 함께 생활했다고 간증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것이 바로 가정교회 안에서 가능한 형제와 자매관계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가정교회의 모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 있었던 목장모임에 참관했습니다. 제가 만난 목자님은 장로님으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변호사였습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선교도 다녀왔고 앞으로도 계속 선교를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 함께 머물렀던 짝쿵은 수지순복음교회 은퇴목사님이었습니다. 앞으로 그 교회에서 목자로 섬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분과 함께 목자님 집에 도착했을 때 안방을 내어주어 깜짝 놀랐고 생활도 검소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본이 되는 목자님 가정이었습니다.
목장모임에는 한 가정만 참석했는데, 목장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외국출장 중에 앞당겨 귀국하여 아내와 딸과 함께 맛난 음식을 장만해왔습니다.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목자님께서 먼저 초등생에게 기도제목을 질문하고 다 같이 축복하는 통성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목원이 출장 다녀온 이야기, 목자님 선교 다녀온 이야기 등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VIP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정교회에 대하여 목사님께 들었을 때는 의문이 많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와서 확신이 생겼습니다. 백번 말로 듣는 것보다 한 번 보고 오는 것이 정말로 더 좋았습니다.
주심가족 여러분도 시간을 내셔서 생명의 삶 공부를 하시고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에 꼭 다녀오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주심교회가 VIP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면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가정교회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땅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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