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바나바 목장의 목원이자 생명의 삶 공부 2기 과정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수료한 이화재 권사입니다. 저는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하기 전 당시 74세라는 나이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1기 때는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오카리나 회원활동을 통해 용기를 심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서 오카리나 회원을 모집한다기에 사람이 많으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습니다. 도레미파도 모르던 저를 하나님께서는 찬송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오카리나 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저는 생명의 삶 2기 과정을 신청하였고, 저에게 지혜와 기억력을 회복 시켜 달라는 기도의 간구로 성경공부의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구절 요약과 은혜 받은 말씀을 정리하여 제출하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조언을 받아가며 매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난 후 9시부터 식탁에 앉아 성경을 읽고 요약 말씀을 몇 번이고 정독하며 그 가운에 은혜로운 말씀을 찾아 한 구절 한 구절 정성스레 써 내려갔습니다. 학교 다닐 때 복습과 예습을 하는 것 같아 참으로 은혜로운 가운데 숙제를 마쳤습니다. 숙제를 제출하면 목사님께서 ‘잘하셨습니다.’라고 작성해 주신 글귀가 어린아이처럼 참 좋았습니다. 12주간의 공부를 마치고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예상 문제가 배부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앞, 뒤가 꽉 차 있는 주관식 문제가 적혀 있는 2장의 종이를 받고 나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 길이오니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기도하며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자 뒤 돌아서면 방금 했던 말도 기억 하지 못하던 제가 목사님께서 주신 예상문제를 술술 암기하고 있는 모습을 접하게 되었고, 시험공부라기보다는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를 읽고 있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저는 그 순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되었고,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인간의 나약함을 고백하고 따라가면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목사님의 눈높이 지도와 2기 생명의 삶 공부 회원들의 배려와 사랑 덕분에 나이 많은 제가 하나님께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과정을 무사히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3기 생명의 삶 공부 등록을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의 이야기가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하나님이 끝까지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심 가족 여러분 새해 온 가정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공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주심 가족 여러분들은 모두 천사이고 꽃들이십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사방에 퍼져 전도의 아름다운 꽃이 많이 피어 뿌리내리길 소망하며, 저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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