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55. 가정교회

하마사 2018. 11. 23. 14:03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서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추구합니다. 이런 비전을 공유하는 교회들이 가정교회 사역원에 가입되어 활동하는 교회가 가정교회입니다.

처음에 가정교회라고 했을 때 여러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이단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통일교가 가정교회라는 말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자 목녀, VIP, 삶공부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이었습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교회라고 하니 21세기인데 초대교회처럼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가 되겠느냐는 반응도 있었고, 가정교회 아닌 다른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교회 역시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하지만 좀 더 성경에 가까운 교회를 해보자는 취지의 모임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이 약화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를 만들어가자는 운동입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VIP(새가족)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교회를 위해 목장모임을 합니다. 목장예배가 아니라 목장모임입니다. 교회와 예배에 가자고 하면 비신자들이 거부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에 참석하여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면서 마음이 열리면 예수영접모임과 삶공부로 연결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고 성경과 교회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지적인 부분을 충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목장들이 연합으로 함께 예배하는 주일예배를 통해 제자 되는 의지적인 결단을 합니다. 이것이 가정교회의 세 축입니다.

주심교회는 다섯 개의 목장이 있습니다. 바나바, 바울, 다니엘, 터키, 올리브목장입니다. 실버목장인 한나목장도 있습니다. 주심가족들은 VIP를 섬겨야 합니다. 그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때까지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며 세워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이 곧 가정교회입니다. 그 목장들이 어우러진 교회가 주심교회이고 행복한 주심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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