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게으름

 -강준민 뿌리깊은 영성, 두란노, 2017, 79쪽

성경은 무조건 믿으라고 하지 않는다. 믿음에는 분명한 대상과 내용이 있다. 맹목적인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다. 분별력 있는 믿음이 참 믿음이다. 성장한다는 것은 맹목적인 믿음에서 지식을 소유한 믿음의 자리에 이르는 것이다.

우리의 많은 문제는 생각의 게으름에서 온다. 스캇 펙은 원죄를 "생각의 게으름"으로 본다. 아담과 이브에게 사탄이 찾아와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의심을 품게 했을 때 그들은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