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의 돌무더기를 세우다(창 31:43~50)

증거의 돌무더기를 세우다

2016년 06월 15일 수요일QT

창세기 31:43~50

 

1. 라반은 야곱에게 무엇을 제안했습니까?

 

2. 야곱과 라반의 형제들이 세운 것은 무엇입니까?(45~46절)

 

3. 라반과 야곱이 하나님을 증인으로 삼고, 언약을 맺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4. 과거 불공평한 계약의 희생자였던 야곱이 대등한 언약의 당사자가 된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야곱의 경우처럼 내가 경험했거나 목격했던 역전의 상황은 무엇이었습니까? 모든 상황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답게 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하겠습니까?

 

라반은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43절), 실은 야곱뿐만 아니라 딸들마저 자신에게 적대적임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과거는 묻어 두고, 서로 간에 적절한 경계선을 두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에 라반과 야곱은 언약을 맺고, 돌로 기둥을 세우는 증거의 돌무더기를 쌓습니다. 라반은 이를 ‘미스바’ 즉 망대라 불렀는데, 야곱이 레아와 라헬을 박대하거나 다른 아내를 맞이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감시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49절).

 

이제 더 이상 라반 자신이 야곱을 감시하지 못하게 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착취를 당하던 야곱이 라반과 동등한 언약 당사자가 돼 라반의 감시나 책망을 받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는 야곱이 비록 이전에 아버지와 형을 속였지만, 자신을 속이는 라반 밑에서 정직하게 인내하며 고난을 감내했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야곱의 상황을 역전시켜 새롭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와도 함께하십니다. 매일의 삶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주실 은혜와 행하실 역사를 사모합시다.

 

♡오늘의 기도

내 삶과 가정에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도 성실하게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