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막 11:12~19)

[고난 주간 입니다ㅡ화요일]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

2016년 03월 22일

마가복음 11:12~19

 

1.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입성 후 성전에서 어떤 일을 행하셨습니까?(15~16절)

 

2. 예수님의 소식을 들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18절)

 

3.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반응을 짐작하시면서도 성전 청결을 단행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성전의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깨닫습니까?

 

5. 나와 내가 섬기는 교회 공동체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성전으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으로 찬양과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었습니다(17절).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성전을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목적과 수단으로 전락시켜 제사를 위한 희생 제물을 팔고, 과도한 차익을 남기며 환전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전락한 현실을 간과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사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행동의 결과로 어떤 일이 다가오게 될지 잘 아셨지만, 두려움 없이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성전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중요하게 여기셨는지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바울은 우리의 몸이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 말하고, 또 교회가 성전이라고 가르쳤습니다(참조 고전 3:16).

 

지금 예수님께서 성전인 나를 보신다면 어떻게 평가하실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주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성전의 모습을 회복하는 고난주간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내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