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아이성 전투의 교훈

하마사 2014. 6. 19. 09:23

본문: 수 8:1-29

제목: 아이성 전투의 교훈

찬송: 342장

목표: 아이성 전투의 실패원인을 알고 조심하게 한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 전투에서는 손쉽게 승리했지만 작은 아이성 전투에서는 패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패배한 원인이 있고 아이성의 패배원인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측면에서 두 가지, 아이성 측면에서 한 가지를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아이성 전투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의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매일 영적전쟁터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영적싸움을 하며 살아갑니다.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이성 전투의 실패 원인을 알아보고 교훈을 삼고자합니다.

 

아이성 전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패배원인은

1. 범죄입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이스라엘 백성 중에 아간이란 사람이 여리고성에 있던 외투와 은과 금을 탐내어 가진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습니다. 욕심이 문제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습니다. 아간이 그런 물건들을 보고 탐을 내었고 가졌다고 실토했습니다. 보면 욕심이 생깁니다. 보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견물생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좋은 것을 보면 욕심이 생기고 결국 죄를 잉태하여 범죄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죄는 자라서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욕심이 사망으로 이끄는 원인임을 성경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간의 범죄가 이스라엘 공동체에 실패를 가져왔습니다. 공동체 일원 한 사람의 중요성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한 사람이 공동체 전체에 슬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개인의 욕심이 범죄하게 만들었고 수 십 명의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고 이스라엘공동체에 고통을 가져왔습니다.

오늘 하루 세상에서 살아갈 때 범죄하는 자리에 앉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죄의 자리로 유혹하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죄는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고 죄를 이기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이성 전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패배원인은

2. 교만입니다.

여호수아가 아이성을 정탐하게 했을 때 정탐꾼들이 돌아와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소수이니 다 올라갈 필요 없이 이삼천 명만 올라가 아이성을 치면 된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수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정탐꾼들의 이야기만 듣고 결정하였습니다. 여리고성에서 승리한 경험을 믿고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도 자기들의 힘으로 싸워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당연히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믿었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자기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실패의 원인은 교만입니다. 교만할 때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성을 얕보았다가 큰 코 닥쳤습니다.

잠 6:16-19절에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곱 가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그 중에서도 제일 으뜸이 교만한 눈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 4:6) 말씀하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여리고성 전투에서 승리한 후 작은 아이성 전투를 앞두고 교만하여 기도하지 않은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까? 작은 일을 앞두고도 겸손히 기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이성 전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패배원인은

3. 방심입니다.(17절)

17절,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아이성의 입장에서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면 방심이었습니다. 첫 번째 싸움에서 손쉽게 이겼기 때문에 방심하다가 멸망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매복 작전과 유인작전에 말려 성문을 열어놓고 모두가 이스라엘을 추격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습니다. 한참을 추격하다 여호수아가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키자 매복했던 군사들이 아이성을 점령하고 불을 놓았습니다. 당황한 아이군사들은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합니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던 핀란드의 노키아는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에 방심하다가 20%대로 점유율이 떨어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운동할 때도 시합에 이겼다 싶어 긴장을 풀고 방심하면 역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겼다고 방심할 때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아이성 전투는 범죄와 교만과 방심으로 피배했습니다. 반대로 이 세 가지를 조심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죄를 멀리하고 겸손히 늘 조심하여 영적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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