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행복은 선택이다.

하마사 2014. 4. 7. 22:42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제16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입니다. 옳은 말입니다. 행복은 숙명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뒤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 축복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 권리를 주신 것입니다.

동시에 행복은 환경이나 조건이 꼭 좋아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행복은 조건과 상관이 없습니다. 돈 출세 외모 재주 능력 등이 행복한 삶에 도움은 줄 수 있지만 없어도 불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돈과 출세, 뛰어난 재능 때문에 불행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1867∼1957)는 말했습니다. “어려울 때 힘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좋은 환경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진 않는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도 타락하지 않았던가.”

전체 150편이나 되는 시편의 서론 격인 1편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복 되도다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 복 되도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사람들, 복 되도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들, 복 되도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들…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의 길, 의인의 길, 흥하는 길, 망하는 길, 믿음의 길, 불신의 길…. 삶의 행복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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