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통계자료

“개신교에 가장 비판적인 신문… 불교·가톨릭 보도에는 호의적”

하마사 2014. 1. 15. 17:31

“개신교에 가장 비판적인 신문… 불교·가톨릭 보도에는 호의적”


국내 중앙 일간신문 가운데 개신교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곳은 경향신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지난해 10개 중앙 일간지의 각 종교별 보도내용을 분석한 결과 총 4334건(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제외)의 기사 가운데 경향신문의 기독교 비판기사 비율이 19.91%로 가장 높았다. 개신교 비판기사의 비율은 경향신문에 이어 한겨레 8.54%, 문화 8.24%, 한국 6.55%, 조선 4.79%, 한국경제 4.40%, 서울 3.59% 등의 순이었다.

경향신문은 개신교와 달리 불교에 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경향신문의 불교 관련 기사 중 부정적인 기사는 3.48%에 불과했다. 천주교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천주교에 대한 보도 중 56.19%가 긍정적인 보도로 한겨레와 서울신문에 이어 세번째였다.

중앙 일간지의 종교 관련 보도 중 종교별로 차지하는 면적의 비율은 개신교가 27.14%로 가장 많았고, 불교(27.0%) 천주교 (26.19%) 이슬람(9.65%) 등이 뒤를 이었다.

교회언론회 사무국장 심만섭 목사는 “신문에 의한 개신교 보도는 중요한 선교적 의미를 갖는다”면서 “한국교회는 언론보도를 통해 사회적 순기능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선교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 의한 개신교 비난과 폄훼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이제 세상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기지 않는 자기 성찰의 노력과 함께 언론과의 접촉을 통한 상호 선한 작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국민일보, 20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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