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어머니와 자석

하마사 2013. 5. 17. 22:54

 


어머니는 모두 위대하다. 하나님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과 가장 닮은 존재인 어머니를 어린이 곁에 머물게 했다. 이 세상에 추한 어머니는 없다. 어머니는 모두 아름답다.

링컨은 어머니 낸시의 기도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다. 나중에 링컨은 말했다. “통나무집 구석구석에 온통 어머니의 기도소리가 깔려 있었다. 어머니의 유언은 ‘아들아, 항상 성경을 읽고 성경에서 지혜를 구하라’였다.”

성 어거스틴은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에 무릎 꿇고 방탕한 삶을 청산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는 18명의 자녀 하나하나를 마치 무남독녀처럼 귀하게 교육시켰다.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은 어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의 최고 스승은 어머니였다. 나는 어머니로부터 사랑의 위대한 능력을 배웠다.”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과학시간에 문제를 냈다.

“이것은 상대를 끌어당기는 힘을 가졌다. M으로 시작하는 여섯 글자의 단어다. 모두 종이에 그것을 적어 내라.”

정답은 ‘자석(Magnet)’이었다. 그런데 단 한 명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아이들이 모두 적어낸 것은 ‘어머니(Mother)’였다.

어머니는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어머니의 사랑은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과 같다. 어머니의 사랑은 반딧불처럼 작은 희망의 불빛만 있어도 참고 기다린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이야 오죽하랴.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국민일보, 20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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