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5:1~37

 

 

성 경 공 부 답 지

 

사무엘하 15:1~37 (435장, 440장)                                                                   201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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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반역

   

1. 알삽롬이 사람들에게 무엇이 되겠다고 했습니까?(4절)

 

답 : 재판관

설명 : 압살롬은 은근히 다윗 정권을 비판함으로서 재판받으러 오는 백성들에게 다윗정권에 대한 불만을 고조시키고 자신만이 진실하고 공의로운 재판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이 만일 이스라엘의 재판관이 되면 송사를 바르고 의롭게 처리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자신의 의로움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담은 단지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는 속임수이며, 하나님의 의를 격하시키는 발언에 불과하였습니다. 압살롬의 거짓말과 살인과 방화 등의 범죄들은 그에게 공의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적용 :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기 전에,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2.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의 무엇을 훔쳤습니까?(6절)

 

답 : 마음

설명 : 아침 일찍 일어나 성문에 나아가 송사하러 온 사람들의 송사를 들어주고 자신에게 절하는 사람들을 겸손한 자세로 대했던 압살롬의 인간적인 노력이 백성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백성들의 민심이 다윗 왕에게서 압살롬에게로 자연스럽게 흘러간 것이 아니라, 철저한 책략으로 압살롬이 민심을 도둑질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표현은 압살롬이 특히 염두에 둔 대상이 다윗 왕과는 다소 소원했던 북방지파 사람들이었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다윗은 남방 유다 왕이었으므로 북방지파들은 사울왕과 정적관계에 있었던 다윗에게 거부감을 가졌을 수도 있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 왕과 북방 이스라엘 지파 사이의 이와 같은 심리적 틈새를 공략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적용 : 사단은 틈새를 노리고 접근합니다.

 

3. 다윗에게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라고 말한 충성스런 사람은 누구입니까?(21절)

 

답 : 잇대

설명 : 잇대는 블레셋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다윗의 도피기간 내내 다윗을 충성스럽게 따르면서 후에 요압과 아비새 장군이 올랐던 지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다윗에게 깊은 신임을 받았습니다.(18:2) 당시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원수지간이었으므로 잇대가 다윗의 심복이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다윗을 따르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출세하기 위해서는 줄을 잘 서야 한다.’고 말하면서 진리여부를 떠나 자기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쪽에 줄을 섭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잇대는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의 자리를 선택하지 않고 다윗과 하나님께 대한 충성으로 목숨을 잃는다 할지라도 다윗이 있는 그곳에 자기도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맹세했습니다. 잇대의 이런 말은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했던 말과 비슷합니다.(룻 1:17)

 

적용 : 손해를 무릅쓰고 진리 편에 서는 충성스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4.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고 다윗도 건너간 시내는 무엇입니까?(23절)

 

답 : 기드론

설명 :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비참하게 도망치는 다윗을 보면서 예루살렘 모든 사람들이 대성통곡하며 기드론 시내를 건넜습니다. 기드론 시내는 감람산 주변의 여호사밧 골짜기를 통해 흐르는 간헐천으로서 우기인 겨울철에만 물이 흐르다가 건기인 여름철에는 물이 흐리지 않는 시내입니다. 훗날 예수님께서 최후 만찬을 끝내신 후에 건너가신 곳으로도 유명합니다.(요 18:1) 다윗은 기드론 시내를 건널 때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이 먼저 건넌 후 자신은 나중에 건넜습니다. 자신의 안위보다는 백성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위기에 처할 때 우선 나부터 살고 보자는 생각을 하지만, 다윗은 압살롬의 추격이 개시되면 불과 몇 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백성들을 먼저 배려하는 참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용 : 위기의 순간에도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참된 리더이십니까?

 

 

5. 「창 12:10~13:4」을 통하여 “바로 압시다”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1)우리의 연약함

(2)하나님의 사랑

(3)믿음의 귀중함

 

묵상 :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는 않습니까? 틈새를 노리는 사단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말씀을 가까이 하십니까? 사나 죽으나 주님을 따르는 충성스런 성도, 위기의 순간에도 먼저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참된 리더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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