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시대에 양주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자기가 키우던 양이 없어졌다. 그래서 제자들과 함께 양을 찾아 나섰다. 처음에는 한 길로 찾아 나섰는데 나중에는 두 갈래 길이 되자 조를 나눴다. 또다시 길이 나눠지고, 또다시 길이 나눠져 마침내는 사람 숫자보다 길이 더 많아져 결국 포기하게 됐다.
그날부터 양주는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제자들은 “그까짓 양 한 마리로 왜 그렇게 슬퍼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양주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많은 길이 있어도 어떤 길이 진짜 길인지 모르면서 너희들에게 허탄한 도를 가르치고 있는 내가 한심해서 그렇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 14:6) 이 길은 찾아가는 길도, 따라가는 길도 아니다. 예수 자체가 길이라는 것이다. ‘예수 안에 있으면 그는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 독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생각하면 공평한 길이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다 똑같이 이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그날부터 양주는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제자들은 “그까짓 양 한 마리로 왜 그렇게 슬퍼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양주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많은 길이 있어도 어떤 길이 진짜 길인지 모르면서 너희들에게 허탄한 도를 가르치고 있는 내가 한심해서 그렇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 14:6) 이 길은 찾아가는 길도, 따라가는 길도 아니다. 예수 자체가 길이라는 것이다. ‘예수 안에 있으면 그는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 독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생각하면 공평한 길이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다 똑같이 이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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