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암소, 10대 소녀에 2년간 조련받아… 말처럼 장애물 뛰어넘고 달려
독일 남부 라우펜에 사는 레지나 마이어(15)양이 두 살짜리 암소 '루나'를 훈련시켜 말처럼 장애물도 뛰어넘게 됐다고 독일 슈피겔 등 외신이 6일 보도했다.
- ▲ AP 뉴시스
그러나 마이어가 매일 루나를 쓰다듬고 산책시키고 목욕시키고 먹이를 주며 엄마처럼 보살피자 달라지기 시작했다. "가" "멈춰" "달려"라는 말도 알아듣게 됐다.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도 있고 다른 말들과 함께 달리기도 한다. 마이어는 "우리 소는 자기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