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통계자료

일본(日本)국민 63.1% "한국에 친밀감"

하마사 2009. 12. 14. 13:17

한국에 대해 일본인들이 느끼는 친밀감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1%가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작년보다 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1978년 첫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다. 한일 관계가 '양호하다고 생각한다'는 대답도 66.5%(작년 대비 17%포인트 증가)로, 이 질문이 처음 나온 198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마이니치(每日) 신문에 "양국의 정치문제가 안정돼 있고, 인적·문화적 교류의 확대가 수치로 나타났다"고 논평했다.

일본인들이 한류 문화와 한국 여행 등을 통해 한국에 익숙해진 데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정권 출범으로 돈독해진 양국 관계가 친밀감을 높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대답은 남성(66.1%)이 여성(60.5%)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67.0%)에서 가장 높았다.

 

-2009/12/14,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