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돈을 예술처럼 쓴 사람

하마사 2009. 6. 25. 07:10

대구에 가면 서현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에 정규만 장로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한약사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내 병을 한번만 고쳐주시면 성전 한번 멋지게 짓고 죽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시고 정 장로님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성전을 짓기 시작하자 이상한 병이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곳에서 약을 지어먹으면 안 낫는 데 정 장로님 한약방에서 약을 지어 먹으면 병이 다 낫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약방은 파리를 날리고 있어도 정 장로님 약방만은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밤에 돈을 모으다 보면 하루에 한 푸대씩 되었다고 합니다. 그 돈을 모두 성전 짓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성전 건축이 다 될 때까지 병이 그치지 않았고 그렇게 돈 버는 것이 그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만 많은 건축헌금을 하면 헌금내지 못하는 교인들은 마음 상할 것 같아 아는 친척사람들에게는 비밀로 돈을 나누워 주었고 모르는 가난한 교인들에게는 봉투에 돈을 넣어 몰래 집안에 던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성전건축을 다 완성하고 나서 정 장로님의 기도가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동양 최대의 성전을 지었는데 제가 교만하기 쉬우니 내 생명을 거두어 주시옵소서!할일 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얼마 후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돈을 예술처럼 쓰시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돈을 악한데 쓴 사람은 악한 예술가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돈을 쓴 것 곧 하늘에 보물을 저축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만이 영원히 남는 것입니다 헌금을 열심히 하는 목적도 땅만 보고 사는 우리 마음을
하늘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재물이 있는 곳에 우리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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