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옛추억담기

신림중학교

하마사 2008. 12. 30. 13:27

 

 

 

2008/12/30

추억이 깃든 중학교를 찾아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았다.  

방학을 하여 학교는 썰렁했지만 기억속에서 함께 뛰놀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시험치고 나면 성적이 무엇이냐며 호통치며 매를 드시던 선생님들의 꾸지람,

코를 막고 화장실 청소하던 추억의 시간마저 그리웠다.

테니스장 만드느라 땀 흘리며 작업하던 그 장소는 방치되어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은 장성하여 나 처럼 언젠가 자기들의 흔적을 찾아 또 이곳을 찾아오겠지.

그렇게 세월은 흔적에 흔적을 남기면서 흘러가는가보다.

'사진 > 옛추억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주  (0) 2008.12.30
성황림 주변  (0) 2008.12.30
신림초등학교  (0) 2008.12.30
[스크랩] 한국의 전통악기들  (0) 2008.12.04
[스크랩] 그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0) 200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