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징기스칸의 편지

하마사 2008. 11. 21. 15:54

포기하고 싶다면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징기스칸의 편지-

'설교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록펠러의 나눔으로 얻은 행복  (0) 2008.12.04
"딱 한번 더" 시도하라!!  (0) 2008.11.21
파이프 오르간이 생긴 유래...  (0) 2008.11.17
산울림  (0) 2008.11.17
요리사들의 헛된 수고  (0)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