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요리사들의 헛된 수고

하마사 2008. 11. 13. 17:43

하나님의 손에

미국의 17대 대통령 존슨이 시카고의
힐튼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미리 알게 된 호텔측에서는
이번 기회야말로 힐튼 호텔을 사람들에게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다음날 먹을 아침 식사를 위하여
모든 인원을 총동원해서
훌륭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려고 계획하였습니다.

힐튼 호텔이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요리사들이
가장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재료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출근해서 조심스럽게
계획된 메뉴에 따라 실력을 다하여 대통령의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대통령은 일어나자 간단하게 아침 체조를 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아침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대통령이 아침 식사로 주문한 음식은
한 조각의 샌드위치와 블랙 커피가 전부였습니다.
이 얼마나 허탈한 일이었겠습니까?

계획은 사람이 할지라도 일의 성취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할지라도
그것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이 일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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