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 폴 포츠

하마사 2007. 9. 19. 10:29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 최근 미국 유튜브 사이트에서 9일만에 천만명이라는 사상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폴 포츠' 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영국의 한 TV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탈렌트'라는 신인 발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예선에 펑퍼짐한 외모에. 치아도 삐뚤어진 초라한 차림의 한 남성이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 모두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이 남성 출연자는 더욱 주눅이 듭니다.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인 여성 심사위원 '아만다 홀렌'이 관심 없다는 듯 묻습니다. "무얼하시겠습니까?" "오페라라를 부르겠습니다." 잠시 후 CD 반주에 맞춰 이 남성이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기 시작하자 스튜디오 분위기가 삽시간에 반전되기 시작합니다. 방청객들은 모두가 일어나 그를 향해 휘파람을 날리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그의 아리아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 역시 처음엔 시큰둥한 자세로 앉아 있었습니다만, 아리아가 뒤로 갈수록 자세를 바로하곤 감동어린 표정으로 그의 노래를 듣기 시작합니다. 그가 부른 오페라 아리아는 궁중 황실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공주는 잠 못이루고'라는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이곡은 음력도 높고 부르기 힘든 곡이라 내노라는 테너 성악가들도 잘 부르지 않는 곡입니다. 그런데 초라한 행색의 이 남자의 입에서 나오는 그의 아리아는 기가 막혔습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36살의 휴대전화 외판원이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 부터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면서도 자신의 평생 직업으로 오페라가수를 꿈꿨습니다마는 가정이 너무 가난해 정상적인 성악 교육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운 가운데도 자비를 드려 이태리로 건너가 두 번 단기 과정 오페라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암으로 수술 받았으며 교통 사고등 악재가 따라 번번히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프로의 벽은 너무 높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핸드폰 외판원을 하면서도 계속 꿈을 포기치 않아 일약 순식간의 세계적은 오페라 가수가 됐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 이것이 성도의 삶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