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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인 평균수명?..돌풍 이는 소설 ‘남한산성’?..`오징어로 만들었어요`?..세꼬시?..멋을 더한 명품 떡?..

하마사 2007. 5.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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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수명 78.5세..선진국 수준 진입>

[연합뉴스 2007-05-20 18:07]

 

왕골 짜는 노인들(자료사진)

2년 연속 1.5세씩 늘어..북한은 66.5세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해를 거듭할 수록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표한 `세계 보건 통계 2007'에 따르면, 2005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8.5세로 전세계 194개국 가운데 26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성의 평균 수명은 75세, 여성은 82세로 나타났다.

2004년과 2003년 통계에서는 각각 77세와 75.5세였음을 감안하면 평균 수명이 해마다 1.5세씩 늘어난 것으로 이제는 거의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반해, 북한 주민의 평균 수명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평균 66.5세(남자 65세, 여자 68세)로 조사됐다.

남녀를 합한 평균 수명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일본이 82.5세로 1위를 기록해 최장수국의 지위를 굳게 지켰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은 79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세였다.

일본 다음으로는 호주.모나코.스위스가 각 81.5세로 그 뒤를 이었고, 아이슬란드.이탈리아.산마리노.스웨덴이 각 81세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그러나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77.5세(남자 75세, 여자 80세)로 다소 중위권으로 처졌다.

올해 보고서에서 여성의 평균 수명이 80세 이상인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34개국이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82.5세)과 싱가포르(80세) 2개국만 우리나라에 비해 남녀의 평균 수명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국(72.5세) 베트남(71.5세) 인도네시아(67.5세) 필리핀(67.5세) 몽골(65.5세) 인도(63세) 등이었다.

스와질랜드가 37.5세로 남녀를 합한 평균 수명이 가장 짧았으며, 남자와 여자가 각각 38세와 37세였다. 시에라리온(38.5세) 앙골라.잠비아(40세) 레소토.니제르(41.5세) 아프가니스탄(42세) 짐바브웨(42.5세) 등도 단명 국가에 속했다.

l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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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입은 블랙재킷 그녀들은 ‘메이퀸’
[헤럴드 생생뉴스 2007-05-19 13:08]    

 


[STYLEㅣ 간절기 멋내기 ]

5월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간절기에 옷 입기’는 여성들에게 언제나 고민거리다. 그렇다고 행사도, 모임도 많은 5월에 날씨 탓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간편하게 코디할 방법은 없을까.

올 봄엔 단연 블랙 재킷이 유행이다. 블랙 재킷은 어디에나 코디네이션해도 썩 잘 어울리며 입는 이를 멋쟁이로 한순간에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그렇긴 하지만 클래식한 블랙 재킷은 5월에 입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아무래도 칙칙한 검정색이 화사한 봄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같은 블랙이라도 펄이 들어간 크롭트 재킷(길이가 짧은 재킷)이나, 볼레로 스타일의 여성스러운 7부 재킷으로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옷입기를 연출하는 게 좋은 코디 방법이다. 5월 패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성스럽고 미니멀한 쇼트 재킷 코디법에 대해 알아보자.

▶세련된 멋쟁이를 위한 ‘샤이닝 미니 크롭트 재킷’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볼레로 스타일의 샤이닝(반짝이는) 미니 쇼트 재킷이 제격이다. 어깨에 셔링이 들어가 우아한 느낌을 주며, 소재 또한 샤이닝이라 미래지향적인 세련됨을 제공한다.

이 미니 재킷은 평범한 블라우스 위에 입어도 특별한 느낌을 더해준다. 또 민소매 원피스와 매치해 코디네이션해도 멋스럽다. 이런 저런 아이템에 두루 겹쳐 입을 수 있으니 이보다 쓸모있는 패션이 없다.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멋쟁이의 진정한 봄철 필수 아이템이다.

▶사랑스러운 여성을 위한 ‘스트라이프 레이스 크롭트 재킷’ 빨간색 줄무늬에 레이스와 단추까지 레드로 앙증맞게 조화를 이룬 크롭트 재킷. 동일한 색을 다양하게 풀어놓은 디자인의 섬세함이 통통 튀는 상큼한 느낌을 준다. 채도가 높은 붉은 색을 줄무늬와 하늘거리는 레이스로 표현해서 신선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스타일은 하얀 티셔츠나 셔츠, 블라우스 등 어느 것에 매치해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이다. 화창한 봄날의 로맨틱한 데이트나 피크닉에 이보다 더 적절한 아이템은 없을 듯.

▶지적인 커리어우먼을 위한 ‘블랙 크롭트 재킷’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둥근 목선의 블랙 쇼트재킷을 추천한다. 소매는 길지만, 허리선이 높고 몸에 적당히 붙어 지적인 여성미가 느껴진다. 또한 목선과 소매가 둥근 선으로 반짝임 처리되어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요즘 유행하는 화이트 셔츠와 함께 코디 한다면 사무실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더없이 빛을 발할 수 있다. 또 슈트의 느낌이지만 귀여운 단추 덕분에 청바지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여름의 문턱에선 ‘크롭트 미니 볼레로’ 아무리 간절기라지만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재킷을 원하는 실속파라면 크롭트 미니 볼레로가 제격이다. 시중에 색상도 다양하게 나와 있으니 이너웨어만 잘 선택한다면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다. 특히 엉덩이까지 감싸는 반소매 티셔츠나 민소매 티와 함께 최신 유행 빅 벨트를 착용한다면, 트렌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송유진>여성의류 온라인쇼핑몰 ‘더걸스’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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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이는 소설 ‘남한산성’…한달여만에 8만부
[경향신문 2007-05-20 17:27]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삼전도 굴욕을 소재로 한 김훈(사진)의 장편소설 ‘남한산성’(학고재)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2일 출간된 이 책은 현재 8만부 가량 출고됐고 이달중 10만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출판인회의의 5월 셋째주(11~17일)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카툰에세이인 심승현의 ‘파페포포 안단테’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또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9~15일)에서는 1위,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인터파크도서 베스트셀러에도 각각 2·3위에 올랐다. 국내소설이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오른 것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반년만이다.

독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한 독자는 인터넷에 “연필을 손수 깎아 한자한자 꾹꾹 눌러쓰는 소설가가 있다는 얘기에 감탄했었건만 과연 그것이 문장 하나하나에 드리워 있었다”고 감상평을 올렸다. 또 다른 독자는 “어이없는 순간을, 긴박했던 순간을 너무도 느린 언어로, 긴 여운을 가진 서편제의 싱글컷처럼 긴 호흡으로 잡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송승호 학고재 편집부장은 “김훈 특유의 문체, 대의와 실리의 대립이라는 구도가 강한 흡인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30~40대 남성이 주독자층이라고 하지만 여성독자들에게도 파고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판사측은 책 출간과 동시에 ‘남한산성’ 블로그(http://blog.naver.com/2007kimhoon)를 운영하면서 책이나 저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감상평을 제공하고 있다. 책 출간 직후 한 노인이 작가를 찾아와 “370년전 남한산성에서 싸우다 전사한 조상의 시신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던 일화, 북디자이너 정민영씨가 ‘남한산성’의 표지화를 그린 김선두 화백의 그림을 책 내용과 관련해 극찬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앞서 공지영씨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블로그도 인기를 끌면서 책 판매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다.

작가 김훈씨는 독자사인회, 문학강연, 인터뷰와 방송출연 등으로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신문기자 시절 ‘김훈의 문학기행’으로 필명을 날렸던 그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9일 두 차례에 걸쳐 ‘김훈과 함께 하는 남한산성 답사’를 안내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www.knto.or.kr)와 예스24(www.yes24.com)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한윤정기자 yj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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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이 쿨~하다
[서울신문 2007-05-19 02:21]    

 

[서울신문]라일락 꽃 향기를 흩날리던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여름 분위기가 완연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의 첫 단추를 식탁에서 풀어보면 어떨까. 시원하고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한, 그런 기분좋은 식탁 말이다. 소박한 국수 한 그릇이라도 좋다. 싱그러운 여름에 색다른 기쁨을 줄 행복한 그릇을 만나 보자.

여름 식탁에 올릴 그릇은 색과 질감의 조화가 우선이다. 지나치게 강한 색, 화려한 문양의 그릇은 한두 개 포인트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정민씨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단색 제품과 투명한 유리 제품을 섞어 쓰면 시원하면서도 멋있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핀란드의 모던 디자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탈라와 크레이트앤배럴, 이케아 등 대중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시크릿가든앤코(www.sgnco.co.kr)’를 추천한다.

아무래도 입맛 떨어지는 여름에는 밥상도 소박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에는 대나무, 아이비, 꽃 등의 자연을 이용하면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준다.‘우리그릇 려’의 박은숙 관장이 추천한 작가 이천수의 그릇은 흙에서 바로 꺼낸 듯 어딘가 이지러지고 둥글려진 모서리이지만 오히려 무심함이 멋스럽다. 국수를 담는 면기와 여러가지 반찬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접시가 여름에 특히 실용적이다. 특히 흙으로 만든 그릇은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 찬 음식은 더 차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드시 값비싼 명품 그릇을 써야만 식탁이 고급스럽고 화려해지는 것은 아니다. 먹고 남은 전복 껍데기부터 로얄 코펜하겐까지 다양한 종류의 그릇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이효재(디자이너·한복집 ‘효재’ 대표)씨는 아무리 비싼 그릇이라도 제대로 어울리는 음식을 담았는지, 또 그 날의 기분에 어울리는지에 따라 그릇의 가치도 달라진다고 말한다.

요즘 젊은 층이 좋아하는 화려한 패턴의 세라믹 그릇들은 가볍고, 색이 다채롭다는 점이 좋다. 이렇게 화려한 그릇은 실용성보다 장식성을 우선하는데 식사를 겸한 와인 파티 등 사람이 많은 날 사용하면 빛을 발한다.

화려한 패턴으로 유명해진 프렌치불의 디너용 접시. 톡톡 튀는 색깔과 문양의 접시는 장식용으로도 좋지만 특별한 날의 뷔페 상차림에 이용해도 좋다. 들고 다니며 먹는 음식은 가벼운 세라믹 소재가 그만이다.

요즘은 그릇을 세트보다 단품으로 구입하는 추세다. 서울 남대문 C동 그릇도매상가(02-776-9311) 3층은 계절별로 유행할 제품을 가장 빠르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잘 나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도 이 곳에서 구입하는 제품들이 많다고 한다. 주부들이 많이 찾는 일식 밥그릇과 면기는 5000∼1만원 내외로 저렴해서 인기가 높다. 다양한 종류의 수입 제품들도 있으나 계절별로 자주 바뀌니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최은선 스타일칼럼니스트 aleph@nate.com

강한 색에 화려한 문양은 포인트로만…단색에 유리제품 Good~

●보타닉 문양은 티·커피 테이블에

화려한 꽃과 식물 패턴의 포트메리온이나 로열 덜튼 등은 주로 유럽풍 앤틱 테이블을 동경하는 주부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너무 화려한 문양 때문에 텁텁함을 느낄 수 있으니 여름에는 야외에서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보타닉 문양 제품의 가격은 커피잔 세트(1인 기준)가 1만∼3만원대, 디너용 접시가 1만∼5만원대로 다양한 편이다.

단색과 덜 무거운 유리 소재로 고급스럽게

북유럽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단색 컬러가 특징. 모던한 디자인으로 여름에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 로얄 코펜하겐의 가장 오래된 디자인인 ‘블루 플루티드 플레인’은 커피잔 세트(1인 기준)가 14만원대이며, 디너용 접시가 18만원대이다. 이탈라의 시원한 울트라 마린 컬렉션의 물잔은 1만원대, 디너용 접시는 2만∼5만원 정도다.

핸드메이드 그릇은 섬세한 느낌, 투명한 컬러 선택

손맛이 느껴지는 핸드메이드 그릇은 감각적일 뿐 아니라 음식의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 여름에 사용해도 좋다. 단 가급적 진한 색깔, 투박한 질감을 피할 것. 여름에는 섬세한 핸드메이드 디자인의 접시와 면기들이 인기다.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해 전시, 판매하는 ‘우리그릇 려’와 신세계 리빙 멀티 숍인 피숀은 핸드메이드 제품의 유행을 살필 수 있는 곳.‘우리그릇 려’에서 여름에 가장 많이 팔리는 면기는 6만∼12만원선, 디너용 접시는 15만원선이다. 섬세한 질감과 독특한 꽃 모양으로 인기 많은 피숀의 ‘자르스’는 디너용 접시가 4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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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조개구이에 해물칼국수 어때요
[매일경제 2007-05-18 20:02]    

 


이번 주말에 오이도 나들이는 어떨까.

오이도는 싱싱한 계절 해산물이 풍부해 서울 수도권 일일코스로 제격이다 . 가족나들이 코스도 좋고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다.

오이도 앞바다를 보며 줄지어 선 수십 채 가게에는 조개구이와 해물칼국수 맛이 그만이다.

가게 앞에는 오이도 앞바다에서 직접 캐온 바지락, 대합, 가리비 등 각종 조개류가 즐비하게 놓여 있다.

불판에 조개들을 얹어놓고 맛있게 익어 주기만을 기대리는 재미도 좋고 조개구이 먹고 난후 나온 해물칼국수은 맛도 맛이지만 양도 푸짐하다.

조개구이는 작은 사이즈, 칼국수는 2인분이면 4명이 시켜도 충분할 정도다.

영등포 방향에서 자가용으로 갈 때는 금천에서 15번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안산분기점에서 인천방향 50번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월곶IC에서 빠져나와 대부도방향으로 좌회전 후 옥구고가 -> 옥구공원 -> 오이도다. 강남쪽에서 출발할 땐 서울랜드, 경마장 가는길 47번 국도 이용해 남쪽으로 계속 내려온후 과천 -> 안양 -> 군포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군포IC를 타고 인천방향으로 온다 . 월곶IC에서 빠져나와 대부도 방향으로 좌회전 후 옥구고가 -> 옥구공원 -> 오이도 도착.

지하철 이용 땐 4호선 종점역인 오이도역까지 온후 오이도행 버스를 타면 된다. 아니면 안산역 맞은 편에서 오이도해상공원 가는 버스를 타고 오이도해상공원까지 오면 된다. 종점에서 내려도 괜찮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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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즐겼다는 쿠바 칵테일 아세요?
[한국일보 2007-05-18 04:18]    

 


요즘 인기 젊음의 술

‘술, 취하기 위해 마신다’며 주종 불문하고 하얀 밤을 꼬박 지새우는 술자리만 찾으십니까. 여기 요즘 젊은층이 맛으로 또 멋으로 마신다는 몇 가지 술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엔 술 대신 분위기에 취해보시죠.

1. 모히토(Mojito)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다는 쿠바 칵테일. 최근 서울 강남의 유명 바에서 주력으로 미는 술이다. 민트 잎과 럼 베이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보드카를 병째 주문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칵테일을 만들어 즐기는 게 요즘 젊은이들의 트렌드. 따라서 베이스로 보드카를 쓴 모히토도 인기다. 영화 <007 어나더 데이>에서 제임스 본드가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권하는 술로 등장한 이래 가장 ‘핫(Hotㆍ최고의 유행)’한 칵테일로 군림하고 있다.

2. 모엣&샹동 브루트 임페리얼

260년 된 샴페인 브랜드 모엣&샹동의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샴페인. 여러 철에 걸쳐 다양한 재배지에서 수확된 포도주를 혼합해 만들었다. 200㎖ 미니사이즈도 있어 클럽 등에서 병째 마시며 파티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3. 칼루아 밀크

커피를 베이스로 한 리큐어(위스키 등 증류주를 베이스로 과실류 등을 첨가해 가공한 술) 칼루아를 활용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얼음이 든 잔에 칼루아와 우유를 1대3 비율로 섞는다.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리큐어 칼루아는 커피, 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 등과 혼합해 손쉽게 ‘홈 칵테일’로 즐길 수 있다.

4. 예거마이스터

알코올 도수 35도로 영하 18도에서도 얼지 않는다는 독일 전통주.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오렌지주스, 에너지 음료 등과 섞어 마신다. 서구에서는 맥주를 마시는 중간 또는 마지막에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비어 체이서(Beer Chaser)’용으로 유명하다. 독일에서는 식후 소화를 돕기 위해, 또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한잔씩 마시는 약용주로도 쓰인다.

5. 맥캘란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싱글 몰트 위스키. 중세 시대 스코틀랜드 스페이 강 유역 크래겔러키에서 탄생했다. 고급 보리 품종인 ‘골든 프라미스’만을 고집한다. 국내에서는 12년산과 18년산이 30~40대 남성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12년산은 달콤한 과일향과 백포도주향이, 18년산은 감귤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6. 시락(Ciroc)

100% 프랑스산 포도로 만든 보드카. 작은 잔에 차가운 시락 70%정도를 채운 후 청포도 알을 하나 넣고 ‘원샷’으로 마신다. 술을 한 입에 털어넣고 나서 청포도를 함께 먹으면 과일향이 잘 우러난 최고의 맛을 낸다는 게 시락 마니아들의 설명.





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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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로 만들었어요'
[연합뉴스 2007-05-18 14:43]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42회 발명의날 기념 우수발명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오징어로 만든 술병과 잔을 신기한 듯 보고 있다. 오징어 술병과 잔은 술병으로 이용 후 구워먹을 수 있다고 휴뎀식품측은 밝혔다. mtkht@yna.co.kr/2007-05-18 14:43:20/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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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맛여행]여린 뼈의 뒷맛 작렬 ‘세꼬시’
[경향신문 2007-05-17 09:54]    

 


움푹 파인 사발에 먹기 좋게 썬 생선과 양념이 어우러져 마치 늪지의 여름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입맛을 한번 다시고 숟가락을 그릇에 쑤욱 넣어 아랫 동네를 쓱쓱 휘젓고, ‘깔짝깔짝’ 세꼬시를 숟가락에 올리고 국물을 적당히 섞어 입으로 가져간다. 새콤한 양념 맛이 먼저 혓바닥을 간질이고, 이어서 물컹하고 씹히는 살코기의 첫 느낌. 이때 이에 힘을 조금 주면서 살짝 씹어주면 오도독 작렬하는 여린 뼈의 뒷맛이라니!

물회의 냉수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그냥 회를 쳐서 버무려 먹는다. 적당히 걸죽한 초장에 얄미울 정도로 송송 썬 깨끗한 청양초를 넣고, 거기에 다진 마늘 한 숟갈과 토종 기름을 넣어 휘휘 섞어 장을 만들고 세꼬시 한 젓갈을 넣어 마구잡이로 비벼준다. 그리고 상추에 한 젓가락 올리고 땅콩가루를 살짝 뿌려 막장에 푹 찍어서 한입 먹는다. 그러면 이미 온몸이 각종 맛으로 비벼지다가 결국 세꼬시 특유의 오도독 소리와 함께 벌써 젓가락은 다음 세꼬시를 향해 가고 있다.

세꼬시의 절정기다. 세꼬시는 아직도 그 어원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국어사전에도 세꼬시라는 말은 없다. 확실한 것은, 세꼬시가 생선 이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도 세꼬시가 어떻게 생긴 물건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세꼬시는 어린 생선을 뼈째 썰어서 물회, 무침 또는 회로 먹는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한 것이 황태인 것처럼, 청어나 꽁치를 역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과메기로 부르는 것처럼, 세꼬시도 그렇다는 말이다.

세꼬시가 어린 생선을 뼈째 먹는 것이라고 해서, 모든 어린 생선이 세꼬시가 될 수는 없다. 세꼬시로 먹기 좋은 생선은 따로 있다. 맛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무엇이 으뜸이며 어떤 것이 버금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주장한다. 최고의 세꼬시는 역시 도다리 새끼라고. 그리고 광어, 가자미도 훌륭한 세꼬시다. 고급 식당에 가면 요즘은 자리돔 새끼로 세꼬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세꼬시가 5월에 제철을 맞는 것은, 지난해 가을과 겨울 산란기 때 세상에 나온 도다리, 가자미 새끼들이 4~5월을 맞아 먹을만한 크기로 자랐기 때문이다. 1월이나 2월에는 어린 생선을 잡을 수도 없고, 잡았다 해도 뼈가 너무 물러서 제 맛을 내지 못한다. 그러나 뼈가 어지간히 여문 4월이 지나면 도다리, 광어, 가자미가 본연의 맛과 향을 갖춤은 물론 세꼬시의 필수 조건인 오도독 씹히는 느낌도 제대로이다.

도다리 세꼬시가 좋은 이유는, 도다리야말로 100% 자연산이기 때문이다. 도다리가 자연산밖에 없는 이유는, 도다리 양식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이놈이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3~4년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투자해서 양식해봤자 본전도 남지 않을 게 뻔하지 않겠나. 해서 4월부터 6월 사이에 그물을 훑어 잡게 된 것이다.

도다리나 가자미는 낚싯배를 타고 나가 직접 잡아 배 위에서 회를 쳐 먹는 게 제일 좋은 제철 맛여행이다. 여수, 진해 등 서남해에서는 요즘 도다리 낚시가 한창이다. 낚시에 관심이 없다면 진해, 여수 어항 근처 식당에 가면 얼마든지 싱싱한 세꼬시를 맛볼 수 있다. 진해는 해안도시이지만 천자봉, 용추폭포 등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등산코스가 있어서, 겸사겸사 다녀올 만한 여행지다. 군항제가 끝난 뒤라 인파에 시달리는 일도 덜해서 좋다. 장복산 공원 근처에는 파크랜드도 있어서 아이들도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여수 또한 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 전체가 깨끗이 정비되었고, 오동도, 거문도, 백도 등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감상할 수 있는 평화로운 여행지다.

세꼬시는 다른 음식에 비해 산지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에도 비교적 많은 양이 올라와 먼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어서 좋다. 일산 대화역 근처의 ‘노랑가자미세꼬시’(031-911-4992)는 자연산 가자미로 깔끔한 세꼬시를 제공하는 집으로 일산 사람들은 물론 서울에서도 원정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백석역 근처의 ‘도다리네’(031-901-1210)는 원래 수원이 본점인데, 그 유명세를 업고 일산에 문을 열어 지역을 거의 평정한 세꼬시 전문 횟집이다. 죽전의 ‘세꼬시전문점’(031-898-0908)은 분당 일대에서 유명한 집이며, 서울 강남역의 ‘잡어와 무근지’(02-581-9294)는 ‘식객’의 작가 허영만 등 공력 깊은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집이다. 이렇게 유명한 집들이 아니더라도, 동네 어귀 물회를 파는 집에 가면 대략 맛있는 세꼬시를 쉽게 맛볼 수 있다. 세꼬시가 생선이 아니라 ‘방법’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 주말에는 오도독 세꼬시에 소주 한 잔 어떨까.

 


〈이영근|여행작가·나비콘텐츠플래닝 대표 blog.naver.com/ichek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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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맛에 고급스러운 멋을 더한 명품 떡
[레이디경향 2007-05-16 16:33]    

옛 음식이라 여겼던 떡이 화려하게 변신하면서 다시 대접받고 있다. 전통의 맛이 살아 있으면서 고급스러운 멋을 더한 명품 떡은 가정의 달 선물로 더없이 좋다. 손이 많이 가지만 직접 만들고 정성스럽게 포장해 고마운 분께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

단호박설기

 

떡 케이크가 유행하면서 색이 고운 단호박설기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떠올랐다. 단호박을 가루 내어 쌀가루에 섞는 대신 얇게 썰어 백설기 위에 올리면 색다른 단호박 떡 케이크가 완성된다.

재료 멥쌀가루 5컵, 설탕 80g, 물 3큰술, 단호박 1/2개, 호박고지 3~5줄기, 곶감 2~3개 만들기 1 볼에 멥쌀가루와 설탕을 먼저 섞고 물을 넣어 손으로 비벼가며 다시 섞은 뒤 체에 내린다. 2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세로로 모양을 살려 0.2~0.3cm 폭으로 썬다. 3 호박고지는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려 2~4cm 길이로 썬다. 4 곶감은 꼭지와 씨를 제거한 뒤 호박고지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5 찜기에 젖은 베보를 깔고 설탕을 약간 흩뿌린 뒤 ①의 반 정도를 고루 펼쳐 깐다. 6 ⑤에 호박고지와 곶감을 올리고 다시 ①을 덮은 뒤 단호박을 돌려가며 보기 좋게 얹는다. 7 김이 오른 찜통에 ⑥을 올리고 15~18분 정도 찐 뒤 3~5분간 뜸을 들인다.

 

1 멥쌀가루와 물 섞기 2 단호박 슬라이스하기 3, 4 호박고지와 곶감 손질하기 5 찜기에 재료 올리기

삼색단자

 

단자는 예부터 대갓집 다과상이나 교자상에 주로 올랐던 고급 떡이다. 찹쌀가루를 쪄 모양내어 빚은 뒤 색과 맛이 다른 세 가지 고물을 묻혀내면 풍미가 더해지고 눈으로도 즐기는 음식이 된다.

재료 찹쌀가루 6컵, 물 4큰술, 밤고물(밤 10개, 유자청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꿀 1큰술), 대추고물(대추 8개, 올리고당 2큰술, 잣가루·꿀 1큰술씩), 곶감고물(곶감 4개, 올리고당 2큰술, 꿀·아몬드가루 1큰술씩) 만들기 1 볼에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손으로 고루 비빈다. 2 찜기에 젖은 베보를 깔고 ①을 올린 뒤 20~25분간 찐다. 3 밤은 껍질을 벗겨 푹 찐 뒤 뜨거울 때 굵은 체에 내린다. 볼에 유자청, 올리고당, 꿀을 넣어 잘 섞는다. 4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한 뒤 채썬다. 볼에 채썬 대추와 잣가루, 올리고당, 꿀을 넣어 잘 섞는다. 5 곶감은 꼭지와 씨를 제거한 뒤 채썬다. 볼에 채썬 꽂감과 올리고당, 꿀, 아몬드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6 볼에 ②를 넣고 방망이로 끈기가 생기도록 치댄다. 7 ⑥을 적당히 떼어 도마에 놓고 손으로 밀어 길쭉하게 만든 뒤 3cm 크기로 뗀다. 8 ⑦을 둥글게 빚은 뒤 각각의 고물을 묻힌다. 밤고물을 묻힐 땐 단자를 유자청 섞은 것에 먼저 버무린 뒤 밤가루를 묻혀 낸다.

 

1 찹쌀가루 찌기 2,3,4 고물 준비하기 5 찹쌀떡 치대기 6 단자 모양으로 빚기

구름떡

 

자른 단면이 구름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떡으로 강원도 지방에서 유래됐다. 모양뿐 아니라 쫄깃한 찹쌀과 갖은 부재료가 어우러지는 맛이 뛰어나 요즘은 답례 떡이나 이바지 떡으로 인기가 높다. 재료 찹쌀가루 800g, 설탕 100g, 물 4큰술, 흑임자가루 2큰술, 부재료(호박고지 3~4줄기, 고구마고지 10~15개, 대추 6개, 조림 밤(혹은 깐 밤) 6~10개, 호두 30g, 팥 100g, 잣·흑설탕 2큰술씩) 만들기 1 볼에 찹쌀가루와 설탕을 먼저 섞고 물을 넣어 손으로 비벼가며 다시 섞은 뒤 체에 내린다. 2 호박고지와 고구마고지는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3cm 길이로 썬다. 3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한 뒤 채썰고 조림 밤과 호두는 2~3등분한다. 4 팥은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리고 잣은 고깔을 뗀다. 5 팬에 ②~④에서 준비한 재료와 흑설탕을 넣어 볶는다. 흑설탕이 녹으면서 재료가 잘 버무려지면 불을 끈다. 6 ①에 ⑤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7 찜기에 젖은 베보를 깔고 설탕을 흩뿌린 뒤 ⑥을 고루 펼쳐 올린다. 8 김이 오른 찜통에 ⑦을 올리고 20~25분간 찐다. 9 ⑧이 뜨거울 때 도마에 올려 흑임자가루를 뿌린 뒤 2~3번 겹쳐 층을 만든다. 10 ⑨를 충분히 식힌 뒤 먹기 좋게 썰어 낸다.

 

1 대추, 밤, 호두 손질하기 2 부재료를 흑설탕에 볶기 3 찹쌀가루와 속재료 버무리기 4 찜기에 재료 올려 찌기

두텁떡

 

‘봉우리떡’이라고도 불리는 두텁떡은 예부터 궁중에서 즐기던 귀한 떡이다. 만드는 데 시간과 공이 많이 들지만 그만큼 맛이 뛰어나 전통 떡 중에서도 으뜸으로 여겨진다. 재료 찹쌀가루 3컵, 간장 1큰술, 설탕 40g, 고물(거피팥 1컵, 간장 1큰술, 설탕 50g, 계핏가루·후춧가루 약간씩), 소(고물 1/2컵, 밤·대추 3~6개씩, 유자청 2큰술, 꿀·잣 1큰술씩, 계핏가루 약간) 만들기 1 볼에 찹쌀가루와 간장을 넣고 손으로 비벼 섞은 뒤 체에 내린다. 여기에 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2 거피팥은 물에 충분히 불린 뒤(8시간 정도) 남아 있는 껍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찜기에 넣어 푹 무르도록 찐다. 3 ②가 뜨거울 때 체에 내린 뒤 나머지 고물 재료를 넣어 섞는다. 4 팬에 ③을 넣고 보슬보슬하게 볶은 뒤 한 김 식혀 체에 내린다. 5 밤은 껍질을 벗겨 잘게 썰고,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한 뒤 잘게 썬다. 6 볼에 ⑤와 나머지 소 재료를 넣어 고루 섞은 뒤 지름 2cm 크기로 둥글납작하게 빚는다. 7 찜기에 젖은 베보를 깔고 고물을 넓게 편 뒤 ①을 1큰술씩 떠 드문드문 놓고 가운데 소를 올린다. 8 ①을 1큰술씩 떠 ⑦의 소 위에 다시 올리고 그 위에 고물을 전체적으로 뿌려 덮는다. 9 김이 오른 찜통에 ⑧을 올려 20분 정도 찌고 8분간 뜸을 들인 뒤 국자로 한 덩이씩 조심스럽게 떼어 낸다.

 

1 찹쌀가루 체에 내리기 2 팬에 고물 볶기 3 소 재료 섞기 4 찜기에 재료 올리기

전통떡의 색다른 포장법 단호박설기 → 색동 리본 상자

 

한복 소맷감으로 사용하는 색동 실크로 전통적인 멋을, 비즈 리본과 튤립으로 로맨틱한 느낌을 더한 선물 상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재생지 상자를 구입해 밑판과 뚜껑을 접어 모양을 만든다. 상자 안에 한지나 유산지를 깔고 단호박설기를 담은 뒤 뚜껑을 덮는다. 색동 실크는 올이 풀리지 않도록 양쪽 끝단을 말아 박은 뒤 상자 중앙에 두르고 양면테이프로 밑단을 고정한다. 그 위에 리본을 십자로 둘러 묶고 매듭 가운데 튤립을 꽂아 완성한다. 재료 구입은… 재생지 상자는 방산시장에서 1개 1천5백원, 색동 실크는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2장 1만5천원, 비즈가 달린 리본은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1m 3천원에 구입했다.

삼색단자 → 복주머니 함

 

단자처럼 크기가 작은 떡은 하나씩 개별 포장해 고급스런 함에 담아 선물하면 더욱 정성이 깃들어 보인다. 삼색단자의 색에 맞춰 3가지 부직포 포장지를 준비한 뒤 적당한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포장지 가운데 단자를 올려 복주머니 모양으로 감싼 뒤 가죽끈으로 묶는다. 함 안에 포장용 종이 지푸라기를 펼쳐 깔고 색을 맞춰 단자 주머니를 나란히 담는다. 재료 구입은… 반투명 부직포 포장지는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1롤에 3천5백원, 가죽 끈은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1m 1천원, 포장용 종이 지푸라기는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1봉지 3천원에 구입했다. 함은 스타일리스트 소품.

구름떡 → 레이스 바구니

 

보통 사각 모양으로 썰어 먹는 구름떡을 원형 틀을 이용해 컵케이크 모양으로 만들면 색다른 멋을 연출할 수 있다. 레이스 무늬가 프린트된 오븐용 미니 컵 하단에 레이스를 두르고 양면테이프로 고정한다. 컵 양쪽에 펀치로 구멍을 내고 철사를 연결한 뒤 구름떡을 담아 로맨틱한 미니 선물 바구니를 완성한다. 재료 구입은… 미니 컵은 방산시장에서 10개 2천5백원, 레이스 리본은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1m 1천원, 흰색 철사는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1묶음에 5백원에 구입했다.

두텁떡 → 내추럴 미니 박스

 

영문이 프린트된 미니 박스에 스웨이드 끈과 나뭇잎 장식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더한 포장법. 박스를 접어 모양을 만든 뒤 마주보는 두 면에 펀치로 구멍을 뚫는다. 끈을 한쪽 구멍 안으로 넣어 매듭을 지은 뒤 박스 둘레를 두 번 정도 감고 반대편 구멍 안으로 넣어 매듭을 짓는다. 박스 안에 고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산지를 깔고 두텁떡을 넣는다. 박스와 끈 사이에 나뭇잎과 반투명 인조 나뭇잎을 꽂아 완성한다. 재료 구입은… 영문 프린트 미니 상자는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20장 1만원, 영문 프린트 유산지는 방산시장에서 1팩 1천5백원, 스웨이드 끈은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1롤 3천5백원, 반투명 인조 나뭇잎은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1봉지 1천원에 구입했다.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형님(noda+, 02-3444-9634, www.noda.co.kr) 포장 스타일링/ 김상영·최지현(noda+1, 02-391-9635)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출처 : 큐티
글쓴이 : cutiemod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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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수명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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