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매월 후원하는 ‘나눔과기쁨’이란 비영리단체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빵을 받아 고시원에 매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 채소와 두부 등을 받을 때는 친교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천호동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고, 4층 고시원까지 전달하는 일이 번거롭습니다. 여름과 겨울, 비와 눈이 오는 날은 더욱 그렇습니다. 구태여 하지 않아도 되는 일입니다. 고시원에 있는 분들이 그런 수고를 아는지, 어떤 마음으로 받는지도 모르지만, 소외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듯하여 수년째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심교회는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이며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교회입니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는 사랑하고 섬기는 누군가의 희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