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3

139. 주심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작은 교회가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에 담임목사가 온 성도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기도하는 점입니다. 큰 교회 부목사로 십 수년간 있으면서 경험했던 것과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느끼는 것들이 다릅니다. 성도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부목사 때는 한 영혼의 소중함이 그리 절실하지 않았으나 담임목사로서 느끼는 한 영혼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담임목사가 된 이후에야 진짜 목사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기도하는 목사가 되고, 주심교회가 기도로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공동의 기도제목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세계 복음화, 나라와 민족, 평화적인 복음의 통일,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심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표어와 목표, 파이브 비전을 비롯하여 여러 기도제..

138. 2020년 후반기 계획

2020년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심가족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잘 이겨왔습니다. 3월은 가정에서 영상예배로 드렸고 부활절부터 예배를 재개하여 은혜중에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비전홀을 주셔서 지난주부터 아동부가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조만간 그곳에서 식사하며 교제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전반기에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 새벽기도는 정상적으로 드렸으나 목자목녀 모임을 비롯하여 목장모임과 삶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7월 10일(금) 오후 6시부터 정규예배 이외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여 당분간 교회 모임이 전반기보다 더 위축될 전망입니다. 주심교회는 정부방침에 협조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