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산선교회 3

334. 시내산선교회 임원 수련회

시내산선교회는 제가 신학교 다닐 때부터 활동해온 선교단체입니다. 신학교에 입학한 주간에 기도 모임이 있다는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참석한 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근 30년 동안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학생 때 매주 금요일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주기도원에서 철야 기도하던 모임입니다. 지금도 광주기도원에서 회원들이 변함없이 그 기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신학교를 졸업한 이후 2002년부터 서기로, 총무로, 회장으로, 고문으로 22년째 임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내고, 교회에서 선교비를 후원받아 여러 해외 선교사들과 미자립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주심교회는 올리브목장이 시내산선교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목장에서 후원하는 방태남선교사님을 시내산선교회에서도 후원하고 ..

251. 기도의 동지들

저는 부족한 게 많은 목사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셔야만 그나마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하고 기도의 동지들이 있어야 합니다.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목회를 하기 위해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에 입학했을 때 기도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마침 한 학년 선배가 기도하는 모임이 있다며 함께 가자고 권유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신학교에 입학하고 다음 날부터 시내산선교회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주기도원에서 하던 철야기도에 참석하기 시작하여 기도의 동지들이 생겼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장신대에서 출발하여 3년 동안 기도원을 오가며 기도의 훈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 차로 운행하며 기도의 동지들을 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