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회 초등학교 2학년 된 사랑스런 딸의 운동회가 있었다. 몇 일전부터 아내가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참석하기를 바랐다. 평소 금요일 오전이면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데, 마침 바자회로 인해 연합구역예배를 드려서 가능했다. 더구나 운동회가 오전에 끝난다고 하니 좋았다. 어린 시절 시골..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5.24
숨바꼭질 어제 저녁에는 집에 늦게 들어갔다. 씻고 아침에 읽지 못했던 신문을 읽었다. 속이 허전하여 약간의 허기를 채운 후에 잠을 자려던 참이었다. 한데, 어린 딸이 엄마 아빠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자고 한다. 블럭쌓기와 참참참 게임을 종종 했었는데... 오랜만에 숨바꼭질을 하잔다. 50이 넘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1.27
기적의 값 기적의 값 "얘야 네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은 어떤 것이니?" "나도 잘 몰라요." 아이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지금 제 동생이 많이 아파요. 수술을 해야 한대요. 그런데 아빠는 수술비가 없대요. 그래서 내 돈을 쓰려고 해요." "네가 가진 돈은 얼마나 되지?" 시카고에서 온 그 신사가 물었다. 아이.. 설교/예화 20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