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비 비문에 아무 글자도 쓰지 않은 비석을 ‘백비(白碑)’라고 합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조선시대 청백리로 이름난 아곡 박수량의 백비가 있습니다. 그는 전라도 관찰사, 형·예·공조판서, 한성판윤 등을 역임했지만 어찌나 청렴했든지 돌아가신 후에 그의 상여를 메고 고향에도 가지 .. 설교/예화 2018.06.21
묘비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미국 어느 묘지에 이런 문구가 써 있다고 합니다. “부지런한 내 딸 여기에 잠들다. 부활의 때에도 제일 먼저 일어날 것이다.” 이런 문구도 있다고 합니다. “참 말 많던 아내 드디어 입을 다물다.” “사랑하는 내 아내 여기에 잠들다. 제발 아내를 깨우지 말아다오.” 1925년 노벨문학상.. 설교/예화 2017.04.25
목숨이 1000개가 있다면 서울 합정동 양화진에는 조선에 와서 선교하다 돌아가신 선교사와 평신도들의 묘가 167기나 있다. 그중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묘가 하나 있다. 1907년 미국 텍사스 해외선교부 파송으로 조선 땅에 와 황해도 개성에서 사역하다 맹장염으로 쓰러져 25세의 처녀로 사망한 루비 캔드릭의 묘다. .. 설교/예화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