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 낙엽이 뒹군다. 바람 따라 정처 없이 세월도 어디론가 날려간다. 기쁨과 행복을 뒤로한 채. 아쉬움으로 배고프게 만들고 10월은 이렇게 가고 11월이 왔다. 1자가 둘이니 분명 좋은 날이 많겠지. 수능시험으로 맘 졸이는 사람 있지만, 끝냄의 후련함도 있는 달. 가을 문을 닫고 겨울 문턱을 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