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절반을 넘는 분기점이 되는 52주 중 26주째 주일입니다. 2023년이 시작되고 반년을 살아왔으니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한 주일, 한 달이 하나님의 은혜로 지나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일상이 반복되고 오늘이 내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은혜입니다. 수많은 사고와 사건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게 은혜입니다. 새벽기도하고 운동하고 출근하여 섬김실에서 업무를 하고 저녁에 119기도 하고 잠을 자고 다시 일어나는 일상이 저에게는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손경민 목사님이 작사 작곡한 ‘은혜’라는 찬양의 가사가 정말 은혜가 됩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