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하라 안데르센은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못생긴 외모 콤플렉스로 폐쇄적 성격을 갖게 돼 친구 없이 혼자 인형과 놀았습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연극배우가 되고자 코펜하겐으로 상경했으나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오페라 가수에 도전하려 했지만, 목소리가 따라 주지 않았.. 설교/예화 2019.08.26
토스카니니의 기억력 토스카니니의 기억력은 거의 전설적인 것이었다. 그는 아무리 복잡하고 긴 악보라도 한두 번만 보면 깡그리 외워 버렸다. 이것은 처음 대하는 악보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악보를 외울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지독한 근시였던 탓에 지휘 때 악보대 위의 악보를 보면서 지휘할 수 없.. 설교/예화 2015.02.17
박지성의 발 소설가 신경숙은 신문 사진 두 장을 오려 서랍 안에 붙여뒀다. 강수진과 박지성의 발 사진이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은 피멍과 상처 범벅이다. 발가락엔 혹이 튀어나왔다. 발레 신발이 하루 서너 켤레 해지도록 열다섯 시간씩 연습한 발이다. 울퉁불퉁 뒤틀린 박지성의 발엔 스파이크에 .. 설교/예화 2014.05.16
스포츠 멘털 전문가 조수경 박사 [박인비 슬럼프 脫出 도운 스포츠 멘털 전문가 조수경 박사] 2009년 스포츠심리연구소 열어 "부모·코치·나라 위해 뛴다"는 선수들 맹목적 희생정신 충격 "나만이 가진 능력 표현하며 스스로 감동하고 행복해야 지켜보는 사람들도 공감하죠" 올해 4월 하와이에서 열린 미 LPGA투어 롯데 챔.. 상담/상담 2013.07.03
기분 좋은 반전 지금보다 젊은 시절, 이마에 생긴 주름으로 신경이 쓰였던 때가 있었다. 밭이랑이 파진 듯 한 줄의 주름이 이마를 관통하고 있었다. 동생이 '주름아저씨'란 별명을 붙일 정도로 두드러졌다. 고민스러워 주름을 펴고 스카치테이프를 붙인 후 잠을 자기도 했다. 그 생각을 하면 지금도 너무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4.20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말이 느렸던 아이, 無聲영화로 뜨거운 갈채 남우주연 장 뒤자르댕 - 열쇠수리공 하며 연기 공부 '달나라의 장(Jean de la lune).' 어려서 유난히 말을 늦게 배웠던 장 뒤자르댕(40)의 별명이었다. 여러 심리치료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그는 말하는 게 서툴렀다. 그런 뒤자르댕이 '말이 필요 없는' 무성(無聲) 흑백영화 '아티스트.. 설교/예화 2012.02.28
음치 음치 음치 가운데는 누군가가 '음치'라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 때문에 평생 남들 앞에서 노래를 못하게 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실 노래를 멋지게 잘 부르는 사람도 보기 좋지만, 못 불러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부르는 사람이 더 아름답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박수를 보.. 자기계발/좋은글 200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