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목사를 눈물 흘리게 만드는 분들 고난주간 새벽기도를 하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원에 사는 권 목사님이 교회에서 잠자면서 참석하였고, 다산신도시에 사는 권사님도 멀리서 참석했습니다. 아들집에서 잠을 자고 자부와 함께 참석한 집사님도 계셨습니다. 젊은 애기 엄마인 반주자가 자원하여 반주를 했습니다. 직장.. 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18.03.30
아버지의 눈물 다정한 아빠를 둔 친구가 늘 부러웠다. 김현승 시처럼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를 갖고 싶었다. 현실의 아버지는 체면을 목숨만큼 중히 여기는 가부장의 전형이었다. 집보다는 집 밖을, '가족과 함께'보다는 '남들과 함께' 여행하길 좋아했.. 설교/예화 2015.07.23
대통령의 눈물 올 3월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 갔다. 뒬퍼 강당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자리였다. 검정 학위복에 쪽빛 머플러를 둘렀다. 만년필 잉크보다 빛이 고왔다. 박 대통령은 20분 넘게 통일 구상을 밝혔다. 연설을 끝내고 기립박수를 받으며 자리에 앉았다. 한국인이 낀 현악 4중.. 설교/예화 2014.05.20
잘나가는 사업가에서 목회자, 암 투병… 이재철 목사가 말하는 감사 "癌과도 벗하는 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죠" "봄에 새순이 틀 땐 늘 아름답지만 올해는 풀잎 하나하나가 더 귀하게 보이네요. 허랑방탕하게 살면 인생이 찰나(刹那)지만, 진리를 따라가며 감사하는 길은 무한하고 영원합니다." 서울 마포구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65) 목사는 "암이라는 .. 설교/예화 2014.03.21
하나님의 손에 있는 나의 눈물 병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담아 두는 병을 갖고 계신다. 다윗도 이것을 알았기에 눈물로 기도했다.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시 56:8)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 6:6)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손에 있는 나의 눈물 병이 차야 한다. 눈.. 설교/예화 2013.11.30
초롱이 이영표 선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두는 1994~2006년 네 차례 월드컵에 나가 열다섯 골을 넣었다. 그는 현란한 '헛다리 짚기(stepover)'로 수비수를 제친 뒤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헛다리 짚기는 한쪽 발로 공을 몰고 가는 척하다 일부러 헛발을 내지르면서 다른 쪽 발로 공을 치고 나가는 드리블 .. 자기계발/사람 2013.10.25
아파도 울지 못하니까 중년이다. 교수직 내던진 정신과 名醫 이홍식 '비로소 중년들 참모습 보이기 시작' 압축 성장 속에서 냅다 달려온 인생 평생 회사와 가족만을 위해서 살다 참고 참으며 가슴속으로만 통곡… '和合으로 욕심과 미움을 내버려야' 이홍식(62)은 정신과 명의(名醫)다. 그가 그 좋다는 연세대 의대 교수직.. 상담/상담 2012.12.13
신부의 눈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권사님의 큰 딸 결혼식을 다녀왔다. 참석하기 위해 일찍 출발했지만 교통이 정체되어 하마터면 늦을 뻔 했다. 토요일이고 비가 와서 더욱 그랬다. 제 시간에 도착한 것만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앞으로는 더 여유롭게 미리 가서 기다리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주례하..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2.10.27
신지애의 홀로서기 신지애가 몇 년 전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주변 사람 중에 하루만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다면 누구를 보내겠느냐." 그는 "아버지"라고 답했다. "시키는 게 너무 많아서"라고 했다. 신지애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5년 가까이 20층 아파트 계단을 한 시간 만에 일곱 차례씩 오르내.. 설교/예화 2012.09.18
어머니의 눈물 외조부님이 94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어린 시절 외가에 가면 늘 반겨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외할아버지셨다. 방학만 하면 외가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당시에는 기차를 타는 것이 재미였다. 지금은 자가용으로 1시간도 걸리지 않지만 비둘기호 기차를 타면 3시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