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잡은 사냥개 한신대 총장을 지낸 정태기 교수께서 유학 시절 겪은 일입니다. 한번은 성공한 교포 사업가가 연 바비큐 파티에 초대됐다고 합니다. 그곳엔 온갖 종류의 고기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쪽에 호랑이 고기가 있었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사업가에게 고기를 어떻.. 설교/예화 2019.01.24
헤븐리캐슬 “삶이란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저글링 같습니다. 그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입니다. 일은 고무공이기 때문에 떨어져도 다시 튀어 오릅니다. 하지만 다른 4개의 공은 유리 공이라 떨어뜨리면 깨집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가까이 있다고 당연히 여기지 .. 설교/예화 2019.01.24
걱정의 무게가 삶보다 더 무겁다 중세의 한 기사가 먼 길을 떠나게 됐습니다. 싸움을 위한 무기를 챙기고 잠잘 때 덮을 담요와 베개, 먹을 때 필요한 식기와 충분한 양식, 불을 피울 장작, 목마를 때 먹을 물과 수통,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모든 것을 챙기다 보니 나귀에 잔뜩 싣고도 본인이 짐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 설교/예화 2019.01.24
프로와 매너리즘 한 가지 일을 오래 한 사람 중 어떤 사람은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되고 어떤 사람은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그 이유를 ‘김미경의 아트스피치’라는 책에선 ‘신선도’의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면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신선도는 .. 설교/예화 2019.01.24
버터가 줄어든 이유 마을 초입에 있는 빵 가게에선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있는 빵을 팝니다. 빵 가게 주인은 항상 친구가 운영하는 농장에서 버터를 사다 빵을 만들었습니다. 맛의 비결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 버터의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1파운드 버터를 사다 저울에 달아보니 양이 모자라는 것이.. 설교/예화 2019.01.17
더해야 할 것들 신앙인들이 오해하고 실수하는 것 중 보편적이면서도 치명적이다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신앙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 나머지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내가 신앙인이라는 이유로 상식이나 인격, 언행 등을 무시하는 것이지요. 독일의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는 1840년 질소 인산 칼륨 등 식.. 설교/예화 2019.01.17
인생 가격표 늦은 밤 백화점에 희한한 도둑이 들었습니다. 물건은 하나도 훔치지 않고 백화점 안에 있는 물건들의 가격표만 모두 뒤바꿔놓는 어이없는 일을 합니다. 명품 옷에는 일반 옷의 가격표를 붙여놓고 저렴한 물건에는 값비싼 가격표를 붙여놓았습니다.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백.. 설교/예화 2019.01.17
복음 전파의 사명 이웃교회 목사님의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을 아빠에게 들려줬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우리 가족들 중 불가피하게 한 사람씩 포기해야 한다면 누구부터 포기할지 생각해 보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명의 동생 대신 자신을 먼저 포기하.. 설교/예화 2019.01.12
누가 씻어야 할까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이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 사람의 얼굴에는 검댕이 묻고 다른 사람은 깨끗했습니다. 누가 씻으러 갔을까요. 지혜로운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얼굴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옆 사람의 얼굴에 검댕이 묻은 것을 보고 자기도.. 설교/예화 2019.01.12
버티기와 믿음의 근력 씨름의 대표적인 기술로 앞무릎치기 오금당기기 같은 손기술, 안다리걸기 밭다리걸기 호미걸이 같은 발기술, 배지기 들배지기 뒤집기 같은 허리기술이 있습니다. 이 중 씨름 선수가 가장 많이 쓰는 기술은 무엇일까요. 실제 경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 기술인 .. 설교/예화 201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