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기도

어느 목사님의 참회기도

하마사 2020. 8. 22. 17:26

참회기도

 

우리가 얼마나 큰죄를 짓고 하나님을 노엽게 했기에 코로나가 멈추지 않습니까?

얼마나 악한 말들을 하고 살아 마스크를 입에서 뗄 수 없습니까?

모이면 악한 일을 도모하고 싸우기에 떨어져 살게 하셨습니까?
일상이 하나님이 주신 은총인 줄 모르고 살아 일상이 멈추게 되었습니까?

영혼을 가꿀 생각은 않고, 외모만 뜯어 고친 걸 보기 싫어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하셨습니까?

얼마나 우리 손이 악에 익숙하면 그토록 오래 자주 씻어야 합니까?

얼마나 예배가 소중함을 망각하고 형식적으로 드렸으면, 이토록 모여 예배 드리기가 어렵고 힘이 듭니까?
주여!

우리가 죄인입니다 !

온갖 불의, 거짓 정보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사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우리 눈은 멀고 귀가 막혔습니다.

남의 눈의 티를 보지말고 내눈의 들보를 보게 하소서.

이스라엘이 국가의 위기를 맞아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며 부르짖은 것처럼 우리도 가슴을 치며 통회하게 하소서.

우리 몸은 죄로 물들어 주님의 빛을 반사하지 못하고 세상 흑탕물에 소금의 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을 해도, 하나님 말씀을 떠날 때는 비신자들에게 하나님 이름이 모독을 받을 수 있음을 또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백마디 말보다 한마디 진실한 기도가 절실한 때임을 믿습니다.

다시 주의 말씀이 생명임을 믿고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세에 우리나라를 제사장나라로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 영혼이 눌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으로 예배하러 갈때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했듯이 우리에게도 그런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영상으로 예배드릴 때도 더 간절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게 하소서!(세수하고 정장입고 무릎꿇고?)

 

-시내산선교회 밴드에 있는 이명진 목사님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