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58조 퍼붓고도 '출산율 재앙'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떨어져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명 벽이 깨졌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일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로, 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진 국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틀어 한국이 유일하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퍼부은 돈이 2년간 58조원을 넘었지만, 결과는 저출산 쇼크였다.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전년(1.05명)보다 더 떨어진 0.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작년 출산율은 역대 최저이며, 출생아 수도 32만6900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3만명 줄었다. 출생아 30만명 선 유지도 위태로워진 것이다.
저출산이 가속화하는 데다 고령화로 사망자 수도 늘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 규모는 지난해 2만8000명에 그쳤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4분기에는 출생 7만4300명, 사망 7만5800명으로 사망자가 1500명 더 많아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8/2019022800285.html
-조선일보, 20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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