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우선순위

     

‘구함의 법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누구나 인생은 구하는 대로 된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르면 오늘은 어제 구함의 결과요, 내일은 오늘 구함의 결과입니다. 즉 오늘 무엇을 먼저 구하느냐가 그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정치인이 미국의 로저 밥슨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질문을 던집니다.

“유럽인이 먼저 정착한 곳은 북미가 아니라 남미였다. 남미는 자원도 더 풍부하고 기후도 온화하다. 그럼에도 오늘날 북미가 훨씬 잘사는 이유가 무엇이냐?” 기자가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그가 말합니다. “남미는 스페인 사람들이 황금을 구하러 찾아온 땅이다. 그러나 북미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을 구하러 찾아온 땅이다. 여기에 근본적 차이가 있다.”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와 의입니다. 곧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를 두고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누구를 닮아갈 것인가? 예수! 무엇을 중심으로 살 것인가? 예배! 나의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봉사!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가? 전도! 어디서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을 것인가? 교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 때에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형통하게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그래픽=이영은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78157&code=23111512&sid1=fai

-국민일보 겨자씨, 20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