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이 말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나님께서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입니다’고 대답하겠소.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해도 ‘우리나라의 독립입니다’ 할 것이오.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대답할 것이오. ‘나의 소원은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구약시대에 애굽과 메소포타미아의 여러 강대국 틈에 끼어 1000여년을 시달렸습니다. 그럼에도 약소국 백성인 것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친백성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제국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진노의 몽둥이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세계 최강의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고레스 대왕도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라고 여겼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의 역사의식을 가진 것입니다.
미국 해병대박물관의 장진호 전투기념비에 헌화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은 감격적입니다. 그것은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구원하신 것을 믿고 확인하는 행동입니다. 좁은 땅과 풍부하지 못한 자연자원을 가진 나라의 국민으로서 불굴의 자부심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밖에 없습니다. 완전한 조국통일을 소원합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그래픽=이영은 기자
-국민일보 겨자씨, 20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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