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당신은 과연 하나님 편인가

하마사 2017. 1. 19. 14:13

[겨자씨] 당신은 과연 하나님 편인가 기사의 사진

미국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남북전쟁 당시에도 어려운 상황 중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세가 불리하자 참모 한 명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토로합니다. “각하, 어려울 때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일세.”

사람들은 항상 편을 가릅니다. 나를 긍정하면 내 편이요, 나를 반대하면 적이라 여깁니다. 신앙 역시 마찬가지여서 누구나 하나님이 내 편이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편이신가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 편에 서 있기만 한다면 주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사람은 언제나 야망보다 비전을 따라 삽니다. 차원 높은 성결로 삽니다. 주 뜻을 구하는 기도를 매일 드립니다. 당신은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시길 바라고만 있습니까. 이제 당신이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어 당신이 손대는 일마다 형통, 부흥, 승리를 경험케 될 것입니다.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그래픽=이영은 기자 

-국민일보 겨자씨, 201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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