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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가장 많은 곳’ 서울 송파구

하마사 2016. 12. 21. 15:16

‘성도 가장 많은 곳’ 서울 송파구 기사의 사진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개신교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유아(0∼4세) 및 초고령(85세 이상) 신자가 최다인 곳은 각각 경기 남양주, 전북 익산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통계청 통계포털시스템 코시스의 ‘2015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개신교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송파구로 15만6797명이었다. 이어 경기 남양주시(15만3735명), 서울 강서구(14만789명), 서울 강남구(13만8049명), 경기 성남 분당구(12만8629명) 등의 순이었다. 개신교인 분포 순위는 해당 지역의 개신교인 비율 순위와 다를 수 있다.  

개신교인이 가장 많은 10개 지역은 서울 7곳, 경기 2곳, 인천 1곳으로 모두 수도권에 분포됐다. 이들 지역 개신교인은 총 132만4998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개신교인(967만6000명)의 13.7%에 달한다.

개신교인이 가장 적은 지역은 경북 영양(188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의령군(1981명)과 경북 울릉군(2538명), 경남 산청군(2758명) 등 불교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영남 지역이 주를 이뤘다.

이밖에 0∼4세 영유아 신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남양주시(7648명)였고, 서울 송파구(6665명)와 경기 화성시(6609명), 인천 서구(6124명), 용인 기흥구(6110명)가 뒤를 이었다. 85세 이상의 초고령자 신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북 익산(1703명)과 서울 강서구(1655명), 경기 남양주시(1651명) 등의 순이었다.

글=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그래픽=이영은 기자 

-국민일보,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