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강화성당과 이웃하고 있는 용흥궁.
조선왕조 제 25대 왕 철종(재위 1849~1863)이 유배되어 살던 곳.
1844년 가족과 함께 강화에 유배되었다가 1849년 궁중으로 들어와 현종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 철종 임금은 탐관오리 정벌 및 빈민구호책에 적극성을 보였으나 순조 때부터 시작된 세도정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정치의 실권은 안동 김씨의 일족에 의하여 좌우되었다. 재위 14년 만에 33세를 일기로 승하하였다.
시설 보수중이라 카메라에 제대로 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