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선택과 결단을 통해 내리는 행복

하마사 2015. 6. 18. 11:03

[겨자씨] 선택과 결단을 통해 내리는 행복 기사의 사진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행복을 추구할 권리는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도 보장돼 있습니다. 학문 영역에서도 ‘행복학’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습니다. 2002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탈 벤 샤하르 교수에 의해 개설된 행복학 강의는 명강좌로 자리 잡아 강의 내용이 책으로 출판됐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행복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행복은 불행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행을 잘 취급하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을 누리려면 좀 더 소박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것들부터 사랑하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또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며 말씀과 기도로 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호수아 24장에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15절)는 말로 잘 알려진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와 함께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세겜에서 언약을 세우고 동맹을 맺은 역사적인 사건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됐다는 신앙고백이 있었기 때문이고, 가나안 땅에서 할 일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라고 결단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선택이고 결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행복한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고통과 슬픔이 가득한 불행한 삶을 살 것인지 늘 선택하고 결단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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