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지만 마음먹기가 쉽지 않았다.
양평을 자주 다녔지만 운전대가 향하기는 처음이었다.
강의 변두리는 얼음으로 덮여 있고,
느티나무가 멋지게 서있다.
물 위에 서있는 생명없는 나무조차 아름답다.
빈배 한척이 주인을 기다린다.
얼음이 녹으면 노젓는 어부의 손길따라 물살을 가르겠지.
빈 액자가 자연을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든다.
눈위에 찍힌 수많은 발자욱은 추억을 간직한채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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