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남성의 1.5배
지난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4만3417명이며,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5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006~2010년 심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 여성환자의 비율은 20대 63%, 30~50대 58%, 60대 이상 65%였다.
의학적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은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기운이 없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뜻한다.
심평원 장지정 진료심사평가위원(내과 전문의)은 "중년여성들의 만성피로는 대부분 가사·육아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20대 여성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가 결핍되면서 만성피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남성들의 경우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사회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활동을 덜 하는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병원 진료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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