呼稱의 字典 적 의미는 '이름을 지어 부르는것"이란 뜻이다
우리가 어떤사람을 부를때는 상대에 따라서 호칭이 구구각각 으로 달라진다
사회적 신분 ,직업 ,사회적 직위와 직책에 따라서 가급적 상대가 듯기좋고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적당한 호칭을 골라 사용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예로부터 아랫사람들이 자기보다 연장자 이거나 신분 또는 계급이 높은 사람을 부를때는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것을 무례한 것으로 생각하여 그대신 그분이 갖고있는 자(字)나 호(號)를 대신 불렀다
우리 교회에서는 상대방의 교회내 직분에 따라서 목사님, 장로님,권사님으로 부르는것이 피아간 자연스럽고 듯기도 편하기 때문에 교회밖 사회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럼없이 그렇게 호칭한다
이렇게 교회의 직분을 따라 상대방을 부르는것은 주로 우리교인들 상호간에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비 기독교인들은 잘아는 교인 이라도 교회의 직분을 호칭으로 잘 사용 하지 않는다(그분들은 대개 교회직분 대신 xx아빠,xx사장 xx씨 등 으로 호칭 하는것이 보통이다)
내가 gate ball 을 치기 시작한지도 9 년째로 접어드는구나..... 내가 처음 가입할당시 회원들의 종교 분포도는 문규회 목사님이 몇년 앞서 치기 시작하셨고 내가 가입하면서 기독교인이 두사람으로 늘어났다
나는 가입하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모든 회원 들로부터 "배장로님" 이란 호칭으로 불려지고있다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문 목사님이 나를 "배장로님"이라고 불럿기 때문에 모두가 끄렇게 따라 부른것 같다
한 5년전 용암리 가나안교회 김xx장로님(용암x리 이장)이 새로 가입을 했다
기존회원 모두는 그분을 김사장 또는 김이장 ,xx씨 등으로 부르기 시작햇다 ( 물론 나는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분을 김장로님 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회원중에 몇명이 작고 하셧고 또 대신 몇사람이 가입하기도 하며 이사를 가시는분들도 있어 늘 회원이 10 여명 안팍이 였었는데 지난 연말경에 회원이 11명이 무더기로 신규 가입하면서 회원들은 갑자기 배로 늘어났다
모두 얼굴은 알고 지낸 사이였으나 별로 친분관계가 없던분들이다
그분들 역시 내 얼굴이나 알뿐 내 이름도 무었을 하는 사람인지도 잘 모르는분 들 도 더러있다
날마다 모여 두팀으로나눠 게임을 하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교제를 하며 점점 까까운 사이로 발전하는데 대개의 회원들간에는 서로의 호칭을 xx사장 ,xx씨,xx형,또는 회장님 총무님 등 으로 부르는데 나혼자만 장로님으로 불려진다
어떤 모임 이거나 단체에 여러사람이 모여 공동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잡음이 일고 불쾌한 일이 종종 일어나기 마련이다
10 여명의 회원이 20 여명으로 갑자기 배가 되었고 이동리 저동리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보면 싫은소리 큰소리도 나오고 가끔은 욕설이 오가기도한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제버릇 개 주지 못한다)
어찌 나라고 항상 기분이 좋기만하고 속상하거나 불쾌 할때가 없겠는가!?
때로는 쌍소리가 입 밖으로 튀어나올려고 할때도 있고 감정이 폭발 직전까지 갈때도 없지않다
그럴때마다 나는 회원들이 나를부르는 "장로님"이란 호칭을 생각하게된다
차라리 나를 배씨, 배제호씨,또는 배사장 이라고 불러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불러 준다면 내가 실수를 하거나 욕먹을 일을 저질럿을 지라도 나혼자 욕먹는 것으로 끝나고 말일이 아닌가 ?
장로님 이라고 불러주는 호칭때문에 나는 언제나 말에나 행동을 조심하지 않을수없게된다
장로라는 신분은 교회의 어른이요 예수를 믿는 사람 이란건 이젠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다
나때문에 하나님의 교회가 욕먹어서는 안된다
더더구나 나 때문에 예수님이 욕먹고 복음 전도에 문을 가로 막아서는 안되지 않곗는가?
내가 죽을때까지 이 "장로"란 호칭은 끝까지 따라다닐 것이다.
아무리 떼어 버릴려고해도 한번 붙여진 호칭 결코 떨어지지 않을것같다
오늘도 다윗의 시(시편 141:3)를 음미하며 살얼음판 같은 이 사회속을 조심스럽게 걸어가야한다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 을 지키소서 "
내게 장로 란 호칭은 補藥,과 纛藥의 양면성을 제공한다
"보약"이 될지 "독약"이 될지는 나에 처신 여하 에 달려있다 는 것을 잘 알고있다
장로보다는 더 귀하고 사회적으로 "성직자"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목사"란 호칭은 더욱 중요하다
년초 대표적인 한국교회인 s 교회의 목사님들의 행태는 "목사"라는 신분(호칭) 때문에 한국교회에 끼친 패해가 얼마나 컷던가를 그분들은 알고나 있는지?
그에 상응한 요를 적시는 피눈물의 회개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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