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겨져 있다. 나치에 학살당한 600만명의 유대인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그들 가운데 유명한 두 외국인이 있다. 하나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로 잘 알려진 독일인 쉰들러이고, 또 다른 사람은 고자크라는 폴란드인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아이들이 겁을 집어먹자 고자크 선생님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동행해주었다. 그는 함께 포로수용소에 갇혀서도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았으며, 결국에는 죽음의 현장까지 손을 잡아주었다. 아이들이 함께 있는 부조물이 있다. 특징적인 것은 선생님의 얼굴은 아이들에 비해 크지만 키는 비슷하게 조각된 점이다. 눈높이 교육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깨달음에 가슴이 찡해진다. -국민일보 겨자씨, 2010/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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