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레나 마리아

하마사 2007. 12. 17. 11:46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WYDMe3QTcIg$

 

세계 크리스찬들에게 영감과 도전을 주는 연주가 레나 마리아는 1968년 스웨덴에서 중증의 장애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두팔이 없이 태어난 것입니다. 레나는 두 팔이 없을 뿐만 아니라 왼쪽 다리도 오른쪽 다리의 절반 길이 만한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병원에서는 그녀를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녀의 부모는 레나를 하나님이 주신 아이로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정상아와 똑같이 신앙으로 키웠습니다.

그 결과 수영과 십자수, 요리와 피아노 연주, 운전과 성가대 지휘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오른발로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세 살 때 시작한 수영으로 1988년 서울 파라림픽(장애인올림픽)에도 참여했고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자 수영선수권대회에 참석해서 금메달 4개를 따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톡홀름 음악대학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한 이후 본격적인 가스펠 싱어로서 세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1995년 정상인인 비올라 연주가 비욘 클링벨과 결혼하여 스웨덴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두 팔이 없는 레나 마리아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초점을 맞춘 삶이 아니라 아직도 남아있는 것에 초점 맞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레나는 그녀의 장애가 인생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장애의 조건 속에서도 오히려 레나는 누구보다도 밝고 명랑하며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가장 건강한 여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남아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그 비결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그 비결이 있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나는 삶이 주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

모든 사람이 고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개개인을 각각 특별한 목적과 남다른 이유를 따라 창조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다르다. 나는 두 팔이 없다. 대신 하나님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다. 때때로 우리는 부족하게 살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이 살 때가 있다. 그러나 돈이 없는 것, 배운게 없다는 것이 중요하진 않다. 우리 모두는 동등한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강준민, 인생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은혜, 두란노, 4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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