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내 땀, 집중력, 의지가 묻어 있어요. 이거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당신이 갖고 싶어할 물건을 사주는 대신, 나에게, 진짜 나에게 속하는 물건을 당신께 드리는 거예요. 선물이죠. 나와 마주 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존중의 표시, 그 사람 가까이에 있는 것이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방식이에요. 당신은 이제 내가 당신에게 자유롭게, 그리고 자발적으로 넘겨준 나 자신의 일부를 소유하는 거예요." - 파울로 코엘료의《11분》중에서 - *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내 땀, 내 일부를 주는 것이라는, 선물의 새로운 의미를 일깨우는 재미있는 글입니다. 단순히 상대와 나를 기쁘게, 즐겁게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두 사람을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지요. 그 사람의 일부가 담겨있기 때문에, 그것만 봐도 그 사람의 모든 것,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가 다시금 새록새록 아름답게 재생되는 선물! 그보다 더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
'자기계발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에 흠뻑 빠져라 (0) | 2007.12.04 |
---|---|
'...더라면'은 소용없다 (0) | 2007.12.01 |
두 번째 문 (0) | 2007.11.30 |
시간을 선물하세요. (0) | 2007.11.29 |
당신이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0) | 2007.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