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0:1-32

 

성 경 공 부 답 지

창세기 10:1-32 / 278장                                                                             2007.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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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에 처음 영걸로 불렸던 사람은 누구입니까?(8절)

답 : 느므롯

니므롯은 ‘대적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여 침략과 압제로 백성들을 지배한 당대의 폭군이요 전제군주였습니다. 또한 그는 ‘영걸’로 불리어졌는데 좋은 의미로는 ‘용사’, ‘영웅’이란 뜻이지만 나쁜 의미로는 ‘폭군’, ‘압제자’란 의미입니다. 여기서는 나쁜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그는 세계  최초의 전제 군주요, 백성을 무력으로 통치한 폭군이었습니다. 유명한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바로 이 사람이 바벨탑을 쌓도록 선동하고 주동한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짐승을 사냥하듯 사람을 사냥하는 전쟁을 즐겨 행한 침략자와 전쟁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상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보지 못하고 단순히 ‘특이한 사냥군’이라는 인정밖에 얻지 못하였습니다(9절).

2. 함의 아들 가나안의 후손은 모두 몇 명입니까?(15-20절)

답 : 11명

시돈, 헷, 여부스족속의 조상, 아모리족속의 조상, 기르가스족속의 조상, 히위족속의 조상, 알가족속의 조상, 신족속의 조상, 아르왓족속의 조상, 스말족속의 조상, 하맛족속의 조상으로 11명입니다. 함의 후손들은 나일강 유역과 고대 팔레스틴 지역을 중심으로 기름진 땅, 광활한 영토, 많은 종족, 강건한 체력 등을 자랑하면서 번영과 풍요를 구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진행되면서 함의 후손들은 셈과 야벳의 후손들에 의해 정복과 지배를 당하면서 점차 종의 신세로 전락해 갔습니다. 결국 이것은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창 9:25)는 노아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또한 가나안의 후예들은 팔레스틴에 거주하던 원주민들로서 훗날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이스라엘에게 많은 악영향을 끼쳤습니다(신 7:1-4).

3. 셈의 아들은 모두 몇 명입니까?(22절)

답 : 5명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룻, 아람으로 5명입니다. 노아가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창 9:26)라고 예언했듯이, 셈의 후손가운데서 히브리족속이 나왔고 그 족속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나옴으로서 셈의 후손들은 종교적이고 영적인 축복의 상속자들이 되었습니다. 대홍수 이후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들은 모두 70종족(야벳-14, 함-30, 셈-26)을 이루어 언어와 지역과 혈통을 좇아 각기 온 땅으로 퍼져나가 민족을 이루고 국가를 형성했습니다. 그들 중에 셈의 후손은 아르박삿-셀라-에벨-벨렉-르우-스룩-나홀-데라-아브람으로 선민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4. 세상이 나누어진 것은 누구 때입니까?(25절)

답 : 벨렉

21절에서 셈을 에벨의 조상이라고 표기한 이유는 에벨 시대에 에벨의 두 아들 벨렉과 욕단을 통해 벨렉 계열의 아브라함족속과 욕단계열의 아라비아족속이 갈라졌기 때문입니다. 즉 셈-에벨-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선민의 혈통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벨렉이란 ‘나뉨’이라는 뜻으로 그가 살고 있을 때 세상이 나뉘어 진 사실이 그의 이름에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에벨이 벨렉을 낳은 시기가 바벨탑사건과 인류의 분산(언어혼잡)과 같은 시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벨렉의 아버지 에벨은 ‘건너편’이란 뜻이며 에벨자손이란 말은 ‘건너온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유프라테스강 건너편에서 왔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불려진 것입니다. 이 ‘에벨’이라는 말에서 <이브리>라는 말이 유래되었으며 이 말이 발음상 약간 변하여 히브리라는 민족 이름이 되었습니다. ‘히브리’라는 이름이 특별히 인종적 특성을 강조한 것이라면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국가적 특성을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5.『출 19:1-15』의 말씀을 통하여 “신앙의 업그레이드”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은혜를 압시다(1-4)

 ② 꿈을 꿉시다(5-6)

 ③ 삶으로 응답합시다(7-15)

묵상 : 이 세상에는 비록 다양한 인종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라는 한 조상에게 뿌리를 두고 있는 한 형제라는 생각으로 모든 사람을 대하면서 살았는지 묵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