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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하마사 2006. 12. 29. 23:43
 

사도신경(使徒信經 , Symbolum Apostolicum)


사도신경의 역사

  사도신경은 신앙고백문입니다. 따라서 사도신경 역사의 틀을 간략하게나마 잡기 위해서는 최초의 신앙고백으로 거슬러 올라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최초의 고백이란 바로 마태복음 제16장 16절,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교회를 세우고 전도를 하여 신앙생활의 본을 보이면서 복음을 전파해 갔습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 교회는 세계를 향하여 흩어져 나가기 시작했고, 이 때 흩어진 신앙들을 하나로 모으고 그 신앙적 전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조항을 만든 것이 사도신경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신앙고백을 위해 만든 조항들은 이단들로부터 순수한 신앙을 방어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내용이 첨가되면서 그 모양을 다듬어 나가다가, 서기 404년에 루피누스(Rufinus)가 주석을 펴내면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신앙고백문이 채택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은 무려 40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의 기독교 역사가 압축된 신앙고백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은 삼위 즉 하나님 ․ 그리스도 ․ 성령에 대한 구체적 신앙고백으로, 그리스도의 신성,수난,부활,심판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은 제자들이 고백한 신앙을 기초로 하여 초대 교회에서 신앙의 기본적 내용을 정한 고백문으로서, 민족이나 교파나 교단의 구별 없이 모든 기독교인들이 공통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표준적인 신앙고백문입니다.   


사도신경의 의의

1. 기독교 복음의 본질적인 진리입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나타낸 신앙의 요약문으로, 성경     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 6,000년 역사를 모두 합쳐서 가장 중요한 진리를     말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사도신경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 교회는 사도신경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습니다.

   올바른 신앙고백이 없다면 그 교회도 올바른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사도신경은 교회를     교묘하게 파괴시키려는 이단의 침투로부터 성도들을 지켜줍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표준적인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3. 사도신경은 공적인 신앙고백입니다.

   사도신경은 어떤 한 사람의 신앙고백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나 자기중심적인 신앙표현, 주장이 아니며, 신앙공동체인 교회의 공식적이고 성경적인      신앙고백입니다. 


사도신경의 내용

1.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이 말은 사람과는 다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하나님을 나의 아버     지로 고백하는 것이며, 온 천지와 모든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을     시인하는 것으로서, 이 모든 내용을 그대로 믿는다는 신앙고백입니다.

2.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  게 나시고 /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님의 아들이심, 그리고 그가 구세주요 메시야임을 굳게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또한 하나님으로서 사람인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     어 탄생하신 것과, 본디오 빌라도라는 총독에 의해 가장 극악한 죄수들을 사형시킬 때      만 사용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을 믿음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3.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이는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 일어난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수께서 죽으셔서 무덤 속에 계시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과, 하늘나라로 승천하셔서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때가 되면 이 땅에 다시 오실 것, 그 때는 육신으로 초            라하게 오셨을 때와 달리 온 인류를 심판하는 심판주로 오신다는 사실을 믿는 고백입니     다.

4. 성령을 믿사오며,

   이는 성령님이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과 동일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입니     다. 성령의 역사하심과 감동하심으로 우리가 신앙을 가질 수 있으며, 성령을 통하          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여러 은혜와 영적인 은사를 받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5.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거룩한 공회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를 믿는다는 뜻이며, 성도들          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함께 모여서 교통할 때 믿음을 지키는 힘이 나온다는 것, 또한      기독교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죄를 사면해 주심을 믿는다는 것인데, 이것은 예수 그리     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피 흘리시고 죽으신 것을 믿을 때 우리의 죄가 흔          적조차 남지 않고 사라지게 된다는 고백입니다.

6.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이는 죽음 이후 영혼의 영원함을 믿는 것으로서 언젠가 우리가 죽음을 맞으면 예수님이     신령체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영원한 나라에서 왕이나     제사장처럼 영원토록 살아간다는 사실을 믿는 고백입니다.


사도신경은 진실로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습관에 따라 외우는 주문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믿음의 선인들처럼 우리의 신앙을 바르게 세워주는 강력한 믿음의 고백이어야 하며 아울러 사도신경을 통해 신앙이 회복되는 체험이 우리 안에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출처:aspire@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