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치 정진홍 논설위원 단종(端宗)에 꽂혔다! # 얼마 전 ‘싸리치’를 넘은 후 그렇게 됐다. 옛날엔 원주에서 영월로 가려면 으레 싸리치를 넘어야 했다. 어린 단종이 영월로 유배될 때도 마찬가지였다. “산굽이 돌아돌아 골짜기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이어/ 싸리치라네”라는 전용찬의 시구처.. 사진/옛추억담기 201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