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봄은 왔는데 봄이 왔습니다. 새싹들이 봄을 알리고 개나리와 목련이 방긋 웃고 벚꽃이 미소지으며 거리를 밝게 합니다. 코로나가 위협해도 어김없이 봄은 옵니다. 거리 두기로 몸은 떨어져도 봄은 오고, 얼굴을 만나지 못해도 마음의 봄은 옵니다. 섬김실에 있는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고치려 했으나 .. 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20.03.27
사나운 개 춘추시대 송나라의 술 장사꾼 장씨 이야기입니다. 그의 술 빚는 재주는 탁월했고 그의 성품은 누구에게나 친절했습니다. 게다가 정직하기까지 해서 술의 양이나 품질을 절대 속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의 주막에 술을 사러 오지 않았습니다. 공들여 빚었지만 팔리지 않은 술은.. 설교/예화 2019.06.19
누수공사 후 찾아온 기쁨 교회 조이홀 입구에 누수가 생겼다. 처음에는 작은 눈물방울처럼 시작하더니 크기가 커지고 자리가 넓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수된 물의 양이 많아졌다. 누수가 언제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건물주와 상의하여 누수전문가들을 만났지만 여러 사람의 말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