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선택 금년에는 5월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되어 황금연휴가 되었다. 어린이날이 목요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주일까지 쉬는 날이 되었다. 우리 집에는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있으니 아직도 어린이날이 해당된다. 충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다. 중부고속도로가 막힐듯하여 양평을 통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5.07
매미의 죽음 살고 있는 아파트에 나무들이 많아서 좋다.여름이면 매미들이 신나게 노래한다. 밤에 시끄러울 정도로 울 때도 있다. 아파트 단지를 걷다가 나무 밑동에서 울고 있는 매미를 잡았다. 얼마나 신나게 울었던지 사람이 지나가는 것도 모르고 울던 놈이다. 하필 손이 닿는 밑동에서 울어 잡혔..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8.11
속울음 속울음 요즈음에도 잠을 잘 때면 딸아이가 옆에 와서 만져보고 간다. 딸아이는 말했다. "엄마가 없으면 잠이 안 와. 엄마, 나 그때 엄마하고 헤어져 살 때 엄마 보고 싶은 거 참느라고 속울음 많이 울었어." 어린 것이 속울음을 울었다 한다. 그 어린 나이에 속울음을 알았다니... 아이에게 참 많은 죄를 .. 자기계발/좋은글 2008.02.01